Page 3 - [남미복음신문_782호]2021년 4월 1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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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4월16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간식을 둘 다 좋아한다. 특히             는 속에서 뽑아 먹기도 했다.              우리 부부는 두 아들이 있는데
                                                                  나는 더 좋아해 눈앞에 떡이나             그래서 브라질에 부임해 첫 설              아직도 아이들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기적                                  과자가 있으면 한 번에 다 먹어            교 시간에 그 이야기를 했더니              매일 매일 기도하는데 응답이

                                                                  버린다. 그래서 아내가 아예 간            그때부터 어느 집사님이 매주               없다. 그러나 안 들어 주시는
                        얼마  전에      이들과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식을 줄 때 내 것과 자기 것을            토요일마다 마몽 12개짜리 1박             것이 아니다. 응답이 안 되는
                      내가 브라질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하는               나누어 놓는다. 그래야만 자기             스를 갖다 주었다. 자그마치 2             것도 응답이기 때문이다.
                      대한교회를         반가운 소리를 듣고 전화를 끊              가 먹을 것이 남아 있기 때문이            년 동안을 빠짐없이 하길레 사               우리 부부는 “하나님 은혜를
                      섬길  때  나      은 후 우리가 버거킹 햄버거에              다.                           정사정하여 그만두게 하였다.               기적”이라고 한다. 매일 매일
                      를 도와 사무       서 정 집사와 빵을 먹을 때 내              그런데 내가 왜 간식 이야기             하나님 아버지가 해주신 기적               사는 것이 기적이다. 이렇게 매
                      실 직원으로        가 프렌치 후라이(감자튀김)를              를 하는가 하면 우리가 “무엇             같은 일이다.                       주 나눔컬럼을 쓸 수 있는게 기
                      찬양대 반주        놓고 아내와 서로 먹겠다고 쟁              먹고 싶은데”하면 하나님 아               이렇게 하나님 아버지가 음식              적의 증거이다.
       자로 섬겼던 정영섭 집사와 교             탈전을 벌인 일이 생각나 아내              버지가 그 음식이나 간식을 먹             과 간식을 챙겨주셨는데 여기                어느 미국 가정에 아버지 목
       회 방송실에서 봉사하던 남편              와 함께 그 이야기를 하면서 웃             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에 와서도 계속해 주신다.              사와 아들 목사가 살고 있었다.
       이성진 집사 부부가 어린 두 딸            었다. 우리가 다투는걸 보고 있             가 “오늘 고기 먹고 싶은데              지난주 토요일에 나는 아내에               하루는 새벽에 아들 목사가 온
       과 함께 한국으로 다시와 오류             던 정 집사가 “목사님 내외분              하면” 오후에 어느 집사님이              게 “떡이 먹고 싶네.” 하자              몸에 피를 묻히고 들어오면서
       동에서 정착하고 있다. 정영섭             은 아이들 같아 참 보기 좋네              “목사님 저녁에 시간 있으세              아내가 “난 귤” 하였다. 그              “아버지, 오늘 저에게 기적이
       집사는 우리 대광교회 정은혜              요.” 할 때 둘이서 너무 민망             요. 제가 맛있는 고기 대접해             날 오후에 처남이 연락이 와 함             일어났어요. 차가 굴렀는데 죽
       집사와 대학 동창이라고 한다.             했었다.                          드릴게요.” 한다. “오늘 떡             께 식사하기로 해 나는 마스크              지 않고 이렇게 살았어요.” 하
       전화로 “목사님 저희들이 아               우리 부부는 식성이 비슷하고              이 먹고 싶은데”하면 어느 집             를 쓰면서 “마스크가 다 떨어              자 아버지 목사가 “그러냐. 나
                                                                            사님이  “목사님,         져가네 주민 센터에서 마스크               는 매일 기적 속에서 산다.”
                                                        공고 : 제2021-02호      조금 전에 경비실          안주나” 하였다. 그런데 부활              하자 아들 목사가 “네! 아버
                                                                            에 떡 맡겨 놓았어         주일 예배 후 집에서 잠깐 눈을             지는 매일 사고를 만나시는 가
           제36대 브라질한인회 임시총회 공고                                              요. 제가 한국마켓         붙이고 일어나 보니 메시지가               요?” “아니, 매일 매일 사고

               안녕하십니까. 브라질 한인회의 정관 제21조 제2항 및                               가서 장보다가 목          와 있었다. “목사님 현관 앞              없이 살아가니 기적 아니냐.”
              제23조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임시총회를 개최합니다.                                사님이 좋아하시는          에 조그만 선물 두었습니다. 부             하였다고 한다.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떡 샀어요. 맛있게         활절 잘 지내세요.” 어느 분이              맞는 말이다. 시편 139편 1~4
                                                                            드세요” 한다. 이         보낸 선물이다.                      절에서 다윗이 “여호와여 주
          ■ 일       시 : 2021년 4 월 27 일(화) 오전 10 시                           런 일들이 너무 많          열어보니 떡, 과자, 귤이 들어            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
          ■ 장       소 : K-Square 1층 (Rua Guarani, 266-Bom Retiro)           아 다 기억할 수가         있었고 마스크와 바나나와 계               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
          ■ 상정 안건 :                                                         없다. 한 번은 미국        란이 있었다. 우리는 기도하면              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
          1. 정관 개정 - 정관 등록을 위해 60명의 서명이 필요한 사항때문에                           에 있을 때 브라질         서 “하나님 아버지 어쩌면 이              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
                                                                            에서  교단총회가          렇게 해주십니까?”하며 더 이              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항상 정관 등록에 어려움이 있어 그 인원을 13명으로 축소하는 건.
                                                                            열려 처음으로 브          상 무어라 기도할 수가 없었다.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
          2. 부동산 매각 - 한인회 소유의 부동산 매각 건.
                                                                            라질에 갔었다. 그         그래서 어떤 때는 두려워서 너              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곳에서  마몽(파파         무 욕심내는 기도는 할 수가 없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많은 인원이 총회에 참석 할 수 없기에 “사전 현장
          접수”를 통해 상정된 안건에 대한 “찬성 또는 반대 여부”를 알려주시면 감                         야)이라는  과일이         다.                            하였다. 이 고백이 다윗의 고백
          사하겠습니다. (접수된 서류는 소중한 한 표의 효력이 있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는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하             만 되지 말고 믿는 우리 모두의
          * 현장 접수 :                                                         지 식당을 오가며          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고 우               고백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 일 시 : 4월 24일(토) 10:00-12:00                                     먹었다. 우리는 반         리가 하는 대화를 다 듣고 계시             아버지의 기적을 감사하며.....
          ■ 장 소 : K-Square T층(Rua Guarani, 266 - Bom Retiro)
          ※신분증(영주권, 시민권, 운전면허증 등)을 꼭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쪽으로 잘라 논 마         고 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하             아멘.
                                                                            몽에 파리가 잔뜩          려는 것이다. 그럼 기도하는 것
         2021년 4월 8일         브라질한인회장 넬슨 홍창표                                 앉아 있는데도 손          마다 다 들어주시는가? 아니                               이수명 목사
                                                                            으로 파리를 쫒고          다. 안 들어 주시는 것도 있다.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8:00-19: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8:00-15:0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 출시!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227-1914 / 3316-1153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8562-8113 / 93328-3388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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