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782호]2021년 4월 1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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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4월16일 금요일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적은 하나도 없었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현목사             하여 현목사는 “세계역사에
                                                                  도로는 포장이 되어있었지만               와 교우들을 사랑하시는 하나             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한서 남궁억 기념교회 현재호 목사                                      교통은 불편했습니다. 사방이              님의 은혜를 엿보게 합니다.             독립운동”이라고 말하고 있
                                                                  산이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한서대상 상금이 선한목자              습니다.
                         “25년 되      나라꽃 무궁화 정신을 전파하              강물은 가까운 곳이라도 멀               동상으로 거듭나고                    남궁억은 일제강점기 내내
                        었군요.  젊      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일을             리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그              기념관에는 독립운동가로 일             시민운동과  언론인,  교육자
                        은  시절  여     넘어 나랏일이 되어 기쁩니               런데 현목사가 남궁억 선생의              생을 헌신하신 남궁억의 생애             로 다양하게 활동하며 조국독
                        기  한서교       다.”                          흔적을 모아 기리는 기념사업              와 함께 그가 지은 십여 곡의            립을 위해서 일하는 동안 여
                        회에  와서        남궁씨 집성촌에서 목회하는              을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독립운동가>와 <교과서> <            섯 번의 옥고를 치루며 고문
                        남궁억  선       현재오                          새 역사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역사책 조선이야기와 동사략              을 받았지만 단 한 번도 굴복
                        생을  알게        유권사님, 한서교회 현재호              고 합니다. 다리가 놓이고 사             > <무궁화자수본> <호랑이             하지 않았으며 그 후유증으
         되었습니다.  남궁억  선생은            목사의 말입니다. 그와 함께              방으로 오고가는 길이 열리게              로 그린 조선지도> <편지>까            로 소천했습니다. 현목사는 <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하나              하루 종일 지난 이야기를 하              되었습니다.                       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화기            신앙구국> <교육입국>의 일
         님 주신 동산’으로 시작하는             며 좋았습니다. 거기에 가까이              기념교회가 봉헌되고. 1만여             에서 일제강점기까지 민족의              념으로 자주와 독립을 노래
         찬송가 580장의 작사가이자             사는 방송국 선배인 박대승               평의 무궁화동산과 기념관이               정신을 일깨웠던 선생의 각별             한 한 사람, 한서의 삶을 발굴
         독립운동가 이신데 1918년 일           장로까지 합세를 했습니다. 현             세워졌습니다. 한옥의 옛 예              하고 특별했던 사상을 돌아볼             하고 이를 기리는 가운데 그
         제의 감시를 피해 독립운동을             목사는 이곳에서 남궁억 선생              배당과 종탑이 세워지고 선교              수 있는 자료가 가득합니다.             자신도 어느 덧 큰 바위 얼굴
         계속하기 위하여 이곳으로 내             의 일생에 감동을 받고 영향              관이 지어졌습니다. 1백 년 전            이 자료들의 대부분은 현목사             처럼 그 스스로가 “불굴의
         려오셨습니다.                     을 받아 그의 삶을 발굴하며              일제의 박해로 폐허가 되었던              가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기증             얼”인 남궁억이 되어가고 있
          이곳은 남궁씨 집성촌으로              살았습니다. 그가 세운 교회,             교회와 교회 터가 100년 후             한 것입니다. YMCA 총무를            었습니다. 신앙의 길은 이렇게
         한서 선생의 선친이 태어나신             그가 세운 학교터와 무궁화동              오늘은 남궁억 이름의 천국이              지낸 전택부는 남궁억 선생을             각자의 자리에서 빛으로 소금
         고향입니다. 이곳에서 남궁억             산, 그리고 그가 목회하는 남             된 것입니다. 현 목사는 이 일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독립              으로 세상에서 드러나는 하나
         선생에 대한 모든 것을 발굴             궁씨 집성촌이 그의 목회현장              로 남궁억 선생의 얼을 기리              운동가”라고 정의했습니다.              님의 영광이 되는 것이라고
         하고 집필하고 강연하며 오늘             입니다. 25년 전 그가 이 골짜           는 “한서대상”을 받았는데                유권사님, 무궁화를 나라꽃으            믿게 되었습니다.
         에 이르렀습니다. 홍천군도 여            기로 들어와서 목회를 시작했              상금으로 기념공원에 선한목               로 주창하고, 민족의 정신을
         기에 선생의 삶을 기려 기념             을 때는 한서 선생의 이야기              자이신 예수상과 양떼 조각을              일깨워 독립을 위해 헌신하도                             정찬성 목사
         관을 세우고 선생이 펼치셨던             는 전승되고 있었지만 그 흔              설치하였습니다. 목회자로서               록 한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8면에 이어서>                    들의 채찍과 발길질에 십자가                ▶제9처소: 예수님이 세 번째            님이 못 박혀 누워있고, 그 모             태복음 27:50-54>
        현재 19세기에 세워진 프란체            와 함께 2번째로 넘어지신 장              로 쓰러지신 장소다. 복잡한 골            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마               ▶제13처소: 제11, 제12처소
       스코 수도회의 작은 예배당이              소다. 여기서부터 성 밖으로 나             목을 나와 성묘교회로 가는 경             리아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제              사이에 보면 성모 마리아의 조
       있다. <마태복음 27장 32절>           가는 지점이다. 하지만 현재 이             사로에 다다르면 콥틱교회가               단이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각이 작은 아치 유리관 속에 들
       ▶제6처소: 한 여인이 피와 땀            곳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집이               나온다.                         에 못 박힌 곳이다.                   어가 있는 제단이 있다. 이곳은
       으로 범벅이 된 예수님의 얼굴             지어져 골고다의 언덕처럼 보                ▶제10처소: 예수님께서 로마             ▶제12처소: 성묘교회의 2층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의
       을 닦아 준 곳이다. 이 여인의            이지 않는다.                       병사들에 의해 옷이 벗겨진 장             맨 왼쪽 부분에는 예수님이 십              시신을 끌어내린 곳이다. 아리
       이름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제8처소: 십자가를 지고 고             소다.                          자가에 매달려 있는 조각이 있              마대 요셉이 염을 한 후 세마포
       마가복음 5장에 등장하는 혈루             통스럽게 걸어가시는 예수님을                ▶제11처소: 성묘교회 내부로            다. 바로 이 곳이 예수님께서              로 싼 곳이다.
       증 여인으로 예수님의 옷자락              보고 울면서 따라오는 여인들               들어가면 오른쪽에 2층으로 올             두 명의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을 만졌다가 나음을 입은 여인             을 향해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라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따            못 박히신 장소다. 이 곳에서                              조명환 목사
       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과 아이들을 위해 울라”               라 올라가면 벽 쪽으로 여러 개            예수님은 숨을 거두셨다. <마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제7처소: 골고다 언덕을 향            고 말씀하신 장소다. <누가복              의 제단이 있는데, 그 중에 땅
       해 올라가시던 예수님이 병사              음 23:27-28>                   바닥에 뉘어진 십자가에 예수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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