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779호]2021년 3월 2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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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3월26일 금요일



                                                                  냐하면 고령자는 면역력이 적              대상입니다. 방역복을 입은 검            하룻밤을 잤습니다. 밥도 주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고 쉽게 바이러스에 노출될               역대원 앞에서 PCR검사 확인            고 라면과 과일도 주고 마실
           코로나 바이러스 속에서 웨슬리 하우스 입소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었습니              증과 여권을 보이기를 몇 차             것과 주전부리할 것을 주지만
                                                                  다. 특히 요양원 등 다중이용             례 한 후 짐을 찾으러 갔습니            감금은 감금입니다. 그냥 푹
                          유권사님,      형성될 것이 분명합니다. 부모             시설이 우선순위에 든 것도               다. 짐을 찾고 보니 세관검색            자고 아침에 네거티브 통보
                        사람이  살       자식 지간에도 오래 만난 사              마찬가집니다. 직업군도 의사              대를 통과한 짐 중에 잠금장             를 받고 다시 방역버스를 타
                        다보면  긴       이라 할지라도 이 기준이 적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가 먼저              치와 함께 세관으로 와달라는             고 짐을 끌고 공항에 왔더니
                        인생길에는        용될 것입니다. 전 세계인구중             맞아야 환자들을 자유롭게 치              스티커와 장치가 짐에 붙어              각 도청과 직할시의 담당공무
                        반드시  걸       70프로이상 백신을 맞아 집단             료할 수 있어서 우선순위입니              있어 갔더니 마약성분이 발견             원들이 있는 창구와 방역택시
                        림돌과  디       면역이 생길 때까지의 사회현              다.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되었다는 것이다. 엑스레이 장            기사들이 도열해서 관할 시,도
                        딤돌이  있       상이 될 것입니다.                   교사도 마찬가집니다. 나라를              비로 문제가 된 프로폴리스를             민을 상대로 두 주간 격리 시
         습니다. 제 짧은 삶을 봐도 그            유권사님, 제가 브라질에서              지키는 군인들도 그렇습니다.              정밀검사해도 되겠냐고 허락              설로 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
         러니 권사님에게는 오죽 많은             한국에 오면서 격은 일들도               방역당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              을 구하고 시료를 검사한 반             었습니다.
         경험이 있으셨겠습니까? 지난             그 기준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도로 방역의 주체는 정부당국              응이 신통치가 않으니까 기계              우리 가족은 서울 영등포에
         2년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백신이 각국에서 접종을 시작              인 것입니다. 정부 당국은 원             가 가끔 오작동을 한다며 잡             있는 웨슬리 선교사 숙박시설
         참으로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             했습니다. 한꺼번에 다 맞을              칙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고 있던 여권과 짐을 내줬습             에 이미 예약을 해뒀기에 서
         니다.                         수 없어 백신 접종 우선순위              혼란과 무질서가 생기고 결국              니다. 출국장으로 나갔더니 방            울시 담당공무원과 상의해서
          우선 상대방을 만날 것인지             가 정해지고 그 기준에 따라              국민 불복종을 낳을 것이기               역업무를 담당한 젊은 군인들             시설로 갔습니다. 그리고 영등
         말아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서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때문입니다.                       의 안내로 우리는 경찰에 인             포보건소는 내 핸드폰에 앱을
         하는데 전에는 나의 이해관계             우리교회 박지현 장로님 부부               저도 그 원칙에 따라서 공항             계되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설치하여 체온과 건상상태를
         나 내 인생의 도움인지 아닌             는 고령자 우선 기준에 따라              입국심사대에서 무선 온도계               를 위해서 한 시설에 입소했             매일 보고하도록 하고 있습니
         지가 그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서 주사를 맞고 교회 출석도              의 세례를 받으며 지나갔습니              습니다. 브라질 과룰로스 공항            다. 자가격리 14일 중 첫날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냐 아니             자유롭게 하실 수가 있게 되              다. 카메라를 지나면서 온도가             코로나PCR 검사에 이어 두             지나가고 있습니다.
         냐, 보균자냐 아니냐, 백신 접           었습니다. 고령자 우선순위는              다르면 색깔이 달라지므로 체              번째 검사를 하고 격리시설에                             정찬성 목사
         종자냐 아니냐로 인간관계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집니다. 왜             온이 높은 사람은 우선 선별              입소당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3면에 이어서>                    세 자를 하나로 붙여 뗄 수가              으른 종아 차라리 내 돈을 취리            회 가족들과 등산을 하다 쉬고              <2면에 이어서>
        왜 내가 반을 물었냐 하면 마            없도록 했다고 했다.                   하는 자들에게 맡겨 이자를 받             있는데 이나무 저 나무에서 원               2) 축복의 통로
       지막 인쇄 승인은 저자가 하기              성경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지도 않았느냐”하며 그 있던              숭이들이 왔다 갔다 하며 그네               잠언 19장 17절에 “가난한
       때문에 나도 책임이 있기 때문             예수님이 달란트 비유를 말씀               것도 빼앗아 다섯 달란트 가진             타듯이 묘기를 부리다가 원숭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
       이다. 모두가 이름이 틀릴 것이            하시면서 다섯 달란트와 두 달              자에게 주었다(마25:24~29).          이 두 놈이 서로 공중에서 부딪             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
       라고는 생각 안했기 때문이다.             란트를 받은 자들이 와서 남긴               나는 이 말씀을 생각하며 앞으            혀 땅바닥으로 떨어져 절뚝절               의 선행을 하나님께서 직접 갚
        예전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           돈을 주인에게 드리자 그 주인              로 하나하나 조그만 일에도 소             뚝 걸어가는 모습이 생각났다.              아 주신다”하셨다. 브라질 도
       시절에 어느 일간신문에 한문              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              홀함이 없어야 되겠다 생각했              “내가 창세기 말씀은 내가 다              심 속에 신호등 앞에 서면 단골
       으로 크게 이승만 대통령의 대             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              다. 왜냐하면 창세기는 내가 아            아는 거”하며 쉽게 생각하다               로 다가오는 손님이 손을 내밀
       (大)자가 개견(犬)자로 잘못 인           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              주 좋아하는 성경 말씀이고 여             원숭이 꼴이 되어 버렸다. 다시             며 동전을 달라한다. 할 수 있
       쇄되어 대통령이 견통령으로               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러 번 읽고 또 말씀 퀴즈도 많            한 번 틀린 답을 내어 성경탐방             는한 미리 준비하여 주고 있는
       되는 바람에 신문사 사장이 크             즐거움에 참예 할지어다”(마               이 내고 하여 “창세기는 내              하시는 분들에게 혼란을 주어               데 그때마다 듣는 소리가 목사
       게 혼난 적이 있었다. 활자를             25:21-23)하고 칭찬하였으나            가 잘 알아” 하는 나의 교만이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를 드립               들이 강단에서 하는 데우스 아
       뽑는 직원이 실수한 것이다. 그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손해가 두             가져온 실수였다. 브라질 산타             니다. 아멘.                       벤소에(Deus Abençoe) 하나님의
       래서 그 후 신문을 발행하는 인            려워 땅에 묻어 두었다가 갖다              나 산에 가면 원숭이들이 많아                             이수명 목사        축복을 빕니다.
       쇄소에서는 아예 ‘대통령’               드렸더니 주인이 “악하고 게               원숭이 천국이다. 어느 날 교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강성철 목사(남미아태아대학원장)


                                                                                                       Tecidos           Clínica de Acupunt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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