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79호]2021년 3월 2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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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3월26일 금요일               5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도 생각해야 하고 사람들의 생             때 예수님은 그 사람을 따로              지극한 애정 표현입니다. 이런
                                                                  명도 생각하여야 하는데 쉽지              데리고 무리를 떠나서 손가락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이 지금
         주님이여 이 세상에 “에바다”라 외쳐 주옵소서                                않다는 것입니다.                    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            이 시각에도 우리를 향하여 동

                                                                   오늘 차를 타고 시장을 돌아             어 그의 형에 손을 대시며 하             일하다고 믿습니다. 모든 것이
                          요즈음  코     은 아주 기본적인 필수품을 팔             보았습니다. 한인촌이 있는 봉             늘을 우러러 탄식하면서 그에              닫혀서 불쌍하게 살아가는 저
                        로나  19로      수 있는 가게만을 문을 열도              헤찌로 지역이나 상업지역이               게 외칩니다. “에바다” 그랬             와 여러분을 향한 예수님의 마
                        브라질 상황       록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브라스 지역의 가게 문이 모두             더니 이 사람의 귀가 열리고              음은 옛날 그 시대에 그 사람
                        이  말이  아     런가 하면 공원과 모든 영업장             닫혀 있었습니다. 영업을 금지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서 말             들에게 가진 것이나 같은 것입
                        닙니다.  지      과 가게들의 문이 닫혔습니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함             을 분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니다.
                        난 23일(화)     여기에 교회도 비대면으로 다              께 운동하던 공원도 3월 8일              소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보고              그래서 저는 독자 여러분을
                        에는  하루       시 돌아갔습니다. 더이상 확산             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식당은             싶은데 보지를 못합니다. 마태             예수님에게로 데리고 갑니다.
        사망자가 3,251명을 넘었습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             하기는 하지만 음식을 주문하              복음 20장 30절에는 소경 두            여러분 한분 한분을 바라보시
        니다. 확진자는 8만 명대로 급            다.                           고 찾으러 가지도 못하고 배달             사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는 주님의 사랑의 시선과 불쌍
        증하였습니다. 제가 사는 상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만 가능합니다. 통행은 저녁 8            이 예수님에게 소리 지릅니다.             히 여기시는 그 마음으로 만져
        파울루주에서는 하루 사망자               코로나 19 대응을 논의하기              시부터 아침 5시까지 금지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              주시며 “에바다”하며 외쳐
        가 1,000명대를 기록하였습니            위한 정부 부처장 회의를 열었             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모든              서. 다윗의 자손이여.” 이때             주시기를 또한 코로나로 닫혀
        다. 세계보건 기구 산하 범미             지만 어떤 새로운 정책도 제              사람이 집콕을 할 수밖에 없습             주변 사람들은 잠잠하라고 꾸              있는 이 세상을 향하여 “에바
        보건기구(PAHO) 카리사 에티            시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니다. 모든 곳이 닫혔습니다.             짖지만 계속 큰소리로 외칩니              다”하며 외쳐 주시기를 기대
        엔 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             수도 없습니다. 이런 대통령              모든 것이 멈추어버리고 말았              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             하며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우
        서 브라질 전역 코로나가 급확             은 경제가 더 심한 고통을 겪             습니다. 마치 죽음의 도시 같             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리의 모든 상황이 예수님의 그
        산 중이라며 브라질의 이 끔찍             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며 계              습니다. 더이상 희망이 없는              주님이 질문하십니다. “너희              외치시는 “에바다” 한마디
        한 상황이 이웃 국가에도 영향             속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과             것 같습니다.                      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            에 열릴 줄 믿습니다.
        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평가해 왔다는 비난을 받고               이런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가             하느냐?”  그랬더니  일제히              교회도 열려 자유롭게 예배드
        25일 현재 브라질 코로나 19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              복음 7장 31~37절에 나오는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              릴 수 있으며, 사업장도 열리
        누적 확진자는 12,136,615명,         정부의 부실 대응과 변이 바이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예수             나이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고, 공장도 열리고, 공원도 열
        사망자는 총 300,685명이었습           러스 유행, 더딘 백신 접종 등            님에게 데리고 와서 안수하여              이때 주님의 마음을 보세요.              리고, 우리와 관계된 모든 것
        니다.                          을 코로나 19 사태 악화의 주            달라고 요청하는 이야기가 생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리고              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도 열려
         코로나 19로 인한 하루 사망            요인으로 들고 있습니다. 이              각났습니다. 이 사람과 이 사             는 예수님께서 민망히 여기시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우리의
        자와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때 주지사들은 경계를 높여 코             람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얼마              고 저희 눈을 만져 보게 하셨             미래가 열릴 줄 믿습니다. 오
        브라질 각 주 주지사들과 시장             로나 19를 빨리 잠식시키자는             나 답답하였을까요? 다른 사              습니다.                         늘도 주님이 외치시는 “에바
        들은 4월 병원들에 대한 압박             의견이고, 대통령은 경제가 죽             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싶은              여러분 무엇을 말씀하고 있              다” 소리를 듣고 여러분의 모
        이 3월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어가니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             데 듣지 못합니다. 저 사람들             습니까? 예수님의 마음이 중              든 것이 열리는 기쁨이 충만하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어             고 영업을 하도록 문을 열어주             과 같이 말을 하고 싶은데 한             요합니다. 탄식이라는 단어 나             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느 지역에서는 병원에 더이상              어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대통             마디 말도 못 합니다. 이것은             옵니다. 불쌍히 여기는 민망하             아멘!
        입원실이 없어 기다리던 환자              령과 주지사들의 대응 방향 중             본인 자신도 답답하고 안타까              다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것은
        가 죽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 판단             지만 주변에서 바라보는 사람              환자의 고통뿐만 아니라 인류                              강성복 목사
        다. 그래서 지금 현재 브라질             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경제             도 마찬가지의 마음입니다. 이             의 아픔을 탄식하는 예수님의              (YouTube : 강성복목사 TV)





            백세 100                               귀국선물 전문             OEM 전문업체                                                      지방손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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