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남미복음신문_751호]2020년 8월 2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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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8월21일 금요일
◆ 특별기고 ◆ 하여 새로운 개념인 부활을 선
포했다. 날 때부터 유대인인 바 전대진의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45>
“타문화권 브라질 사역현장에서 자신학화”(5) 울은 민감한 청중들을 배려하
여 유대인의 법을 따르기도 했
6. 타문화권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고, 때론 율법 없는 것처럼 행
(브라질)에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 했다. 그런가하면 바울의 자유
서 자신학화 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함 때문에 유대인이 상처받고
선교의 대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유의 메
상인 브라질 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 세지를 거부할까 하여 구약의
사람은 종족, 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음식과 의식 규율을 따랐다. 규
문화, 종교, 무슨 말을 허고자 하느냐 하고 례를 따르지 않는 이방인들을
관습, 언어, 예술 및 건축, 정치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완성하
및 경제구조가 다른 상황속에 을 전하는 사람인가 보다 하니 신 하나님의 요구를 위해 자유
서 한 시선을 향하고 있다. 다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 함을 확신하며 그런 것들을 버
른 모든것들과의 관계속에서 하기 때문이러라 그를 붙들어 렸다.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자신학 아레오바고로 가며 말하기를 나가는 말
이란 다른 사람의 상황 속에서 네가 말하는 이 새로운 가르침 타문화권 자신학화 및 자선교
접촉점을 발견하고 그들의 상 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겠 화는 타문화권 안에 살고 있는
황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 느냐”(참고 행17장22-34절, 다른 사람의 상황속에서 접촉
가 되는 것을 제거하고 또는 필 고전9장29-23절) 여기에서 바 점을 발견하고, 그들의 상황에
요한 것은 수용하면서 언어와 울은 아덴에서 다양한 인종과 따라 수용하고 때로는 거부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성경 바람속에서 설교하고 유대인 고 책망하여 주께로 돌아 올 수 비교란 건, 사람 사이에서는 마지 ‘독약’과 같다.
안에서 그 답을 찾으며, 타문화 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복음을 있도록 신실하게 복음을 전파 비교를 굳이 해야 한다면 그 비교 대상은 오직
권 안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전파하며 상황화를 충실히 실 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 ‘어제의 나 자신’ 밖에 없다.
서 지역문화를 배우고 이해하 천하였다. 바울은 “숭배의 대 가 타문화와 연관관계를 갖고 어제보다 내가 오늘 더 성장했는지,
며 메세지는 수용자의 상황과 상”을 말할 때 “우상”이라 십자가와 죄사함을 강조하며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후회 없이 잘 마무리 했는지,
연관해 이해하면서 성경본문에 는 단어를 피하여 조심스럽게 부활의 주님과 하나님 나라의 부족한 점은 없었고, 혹시나 나태하진 않았는지,
충실하여 다듬거나 상황화될 청중들의 종교성에 대해 언급 임하심을 토착된 음악을 비롯
수 있도록 해야한다. 했다. 그는 성경에 근거해 쾌락 한 상황을 자신학하되 혼합주 나의 이름을 가치 있게 하는 데 시간을 잘 쓰고 있는지,
7. 성경의 모델 선교사 바울 주의자들과 금욕주의 철학자 의가 되지 않도록 성경의 중심 가치있는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맺는데 시간을 쓰고 있는지
타문화권 파송선교사 바울은 들의 잘못을 수정해 주었고, 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 아니면 내 삶과 자존감, 꿈을 무너뜨리는 꿈 도둑들과
우리에게 좋은 모델이 되어 주 덴 사람들이 숭배했던 “알지 혜를 전능하신 하나님께 간구 만나고 있는 건 아닌지를 말이다.
셨다. 사도행전 17장 16-19절 못하는 신”은 히브리 성경에 하자.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 서 말하는 전능하시고 인격적 상대방에게 고칠 점을 얘기할 땐,
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 인 하나님임을 가르쳐 주었다. 강성철 목사 상대를 무너뜨리는 게 목적인 비난과 비교가 아니라
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또 헬라의 영혼불멸성과 비교 (남미아태아대학원장) 상대를 더 세워주기 위한 비평과 권면을 해 줘야 한다.
“너는 다 좋은데 이것만 고쳐줬으면 좋겠다...
<12면에 이어서> 오늘 우리는 어떤가? 이 시대 죄를 반복하는 시대를 향해 바 넌 이것만 더 신경 쓰면 완벽하겠다”라고
아울러 15세기 영국 사회처럼 의 지식인들은 진정한 용기를 비도는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 사랑하는 마음에서 피드백을 해주어야 한다.
사회적 죄와 구조적 악에 불평 가졌는가? 그토록 비난하던 군 다.
하지만 실제적 위협 앞에서 너 사정권을 민주화 세력들이 슬
무 무기력한 시민들을 고발한 그머니 닮아 버렸다. 아니 한술 강태광 목사 ※ 위 내용은 전대진 작가의 허락 하에 본 신문 지면에 게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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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더 뜬다. 타도를 외쳤던 악과 (World Share U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