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남미복음신문_787호]2021년 5월 28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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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5월28일 금요일


       [브라질 선교편지]                                                 사와 주일학교 사역 지원을 시
                                                                  작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이 지
         박종필·신숙희 선교사 기도편지-2                                       역에서도 복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기를 구합
                                                                  니다.
                                                                   (3) 온라인 예배 사역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성도들을 직접 만나 모임을 할
                                                                  수 없음이 너무 아쉽고 아프지
                                                                  만, 오히려 물리적 공간이 너
                                                                  무 멀어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
                                                                  동체를 온라인을 통해 계속 만
                                                                  나게 됨이 또 감사이기도한 아
                                                                  이러니를 경험하는 중입니다.
        그들의 아픈 가정사, 인생사들            이 넘는다고 합니다. 또한, 전             2월 중에는 이기업 목사님께
       을 들으면서 같이 펑펑 울기도             세계에서 난민으로 상파울루                서 목회하시는 미국 글로리아
       하고, 함께 기도하면서 회복케             주에 한 해 동안 유입되는 인원             커뮤니티 교회 성도들과 말씀
       하실 하나님의 은총을 더 많이             이 거의 만 명에 이른다는 기              과 선교지 현황에 관한 이야기
       사모하게 됩니다. 어쩌면 선교             사를 보았습니다. 주로 앙골라              들을 나누었습니다. 2월 마지
       사로 사는 저희들이 이 거리의             (20%), 베네주엘라(19.8%), 콩        막 주일에는 진해 경화교회 청
       형제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             고(13.7%), 시리아(10.7%)에         년부(조형래 목사)가 일일 수련
       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얼             서 오는 난민들이 많습니다. 특             회 강사로 저를 초청해서, 한국
       마 전 마약촌의 한 친구가 저에            별히 저희는 Piratininga(피라치        시각으로 주일 오후 2시에서 6
       게 의료용 지팡이 하나를 건네             닝가)  지역의  빈민촌에  관심            시까지(저는 새벽 2시에서 6시
       주면서 필요한 사람에게 주라              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친구            까지) 온라인으로 말씀과 선교
       고 하는 일이 있었고, 지난 주            Lurdes(루르데즈) 선교사님이            지 이야기, 선교지에 대한 궁금            다. 함께 기도해 주시는 귀한              업인증시험 준비로 인해 일정
       일에는 오랫동안 참 저를 매우             Penha(펭야)장로교회의 후원으            증과 교제들을 가졌습니다. 작             공동체인 미국 나성한미교회                이 바빠 그날 참석하지 못했던
       힘들게 했던 다른 친구가 오히             로 3년 전 개척한 사역지인데,             년 연말까지 이어오던 브라질              (신용환 목사님) 새벽기도회 온             것을 지난 2월에 상파울루 이
       려 저를 위해 기도를 해 주네             최근 앙골라와 아이티(Haiti)에           정기중 선교사(미주 성결교단              라인 설교를 3월 마지막 주 토             민자센터를 통해 받게 되었습
       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친            서 들어온 난민들이 그 지역으              파송, 한국외대 박사)님과 ‘두            요일 아침에 사전 녹화로 나누              니다. 지난 2월 27일에는 상파
       구가 되어가는 게 느껴집니다.             로 많이 유입되어 불법 건축               선교사가 들려주는 브라질 선              었습니다.                         울루 브라스 지역에 있는 이
       이 외에도 시 정부 봉사자들,             물들이 난립하기 시작하였습                교 이야기’ 3월 중에 재개해              (4) 신숙희 선교사 상파울루             민자센터(Centro Integrado do
       선교단체들과 함께 주일과 화              니다. 팬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서, 온라인으로 방송했습니다.             시의회 표창장 수상                    Imigrante)에서 Impacto Saúde라
       요일 마약 촌에 저녁 식사 500           이런 난민들이 경제적으로 최               4월에서 5월까지 건강상의 문              작년 팬데믹 기간에도 상파울              는 NGO(비정부봉사단체/의료
       여 명 분을 나누는 사역을 계속            하 계층으로 편입되고 있습니               제로 한국을 방문 중이신 깜삐             루 내에 있는 이민자들을 위               봉사단체)기관을 통해 중동과
       하고 있습니다. 이 저녁 시간에            다. 안타깝게도 이 지역은 공권             나스(Campinas) 한인교회 강구         해 계속 의료봉사활동을 했던               남미에서 온 이민자들을 위한
       도 기도와 설교로 섬기고 있습             력보다 갱이 더 큰 힘을 가지              희 선교사님을 대신하여 수요              것에 대해 상파울루 시의회(A              의료봉사 활동이 있었습니다.
       니다.                          는 치외법권(治外法權) 지역입              예배 사전녹화 설교를 7주간              Câmara Municipal de São Paulo)  3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
        (2) 빈민촌 협력 사역 시작            니다. 그래서 늘 조심해야 하는             동안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지            에서 회장(Dr. Eduardo Tuma)의      이 모여 온종일 행사를 진행하
        안타깝게도 상파울루시에만               곳이기도 합니다. 일단 최근 2             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상황 속            이름으로 표창장을 신숙희 선               였습니다. 신숙희 선교사는 갑
       1,728개의 ‘파벨라(favela)’        주간 후원받은 마스크들과 긴               에서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교사가 받았습니다. 작년 10              상선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진
       라 불리는 빈민촌이 존재하고,             급 식량(쌀 100kg, 옥수숫가루           하는지 ‘요한계시록 7교회’              월 말에 시의회에서 시상식이               행했습니다.
       그 곳에 사는 인원이 2백만 명            90kg)을 나누었고, 곧 의료봉            를 통해 은혜를 나누는 중입니             있었는데, 브라질 의과대학졸                      박종필, 신숙희 선교사











                                                한인회비 납부 안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음                                                            한인회비 납부방법
          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및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한인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기본금액
            제36대 한인회에서는 한인 동포 여러분의 한인회비 납부를                                              회   비 : 월 R$30,00 (연간 R$360,00)
                                                                                         후원금 : 후원자 자율결정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 납부방법 : 은행입금 및 직접전달
            납부해 주신 회비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한인회가 추진하는                                               은행계좌 - Banco Bradesco, ag : 1767, c/c : 1713-2
          활동과 한인 동포 여러분의 위상강화 및 권익증대를 위한 활                                                             (DAIL DAE IL SONG / CPF:224.225.678-51)
          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입금자 성명표기 요망
                                                                                     3. 연락처 : 97646-4895 (한인회 재무위원장 송대일)
            또한 정확한 보고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도
                                                                                         * 입금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록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질한인회장 홍창표(Nelso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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