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70호]2021년 1월 22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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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월22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 교회 옆
                                                                  에 아파트로 이사하게 해 달라
          “Passion”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고 기도할 때 그 이유를 “첫째

                                                                  교회 가까이 있어 토요일 주일
                       지난 한주간       “왜 30일에 대출 받나요. 내             에도 아버지 집에서 새벽기도
                      은 한국에 와       일 지나면 이자율이 떨어지는               를 드릴려고 한다”고 했다. 내
                      서 몸과 마음       데 1월에 이사 하시지요” 할              가 늦은 나이에 할 수 있는 일
                      이 아주 바쁜       때 나는 “네, 금년에 이사하고             은 하나님 아버지와 기도로 대
                      한 주간이었        내년에는 새롭게 해보려구요”               화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다. 12월 30     했다. 그리고 우리가 3년 동안             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나
                      일  날  이사      살았던 집을 1월 1일에 비워줘             눔 컬럼의 앞면 이미지에 복음
       날짜를 정해 놓고 이사 준비를             야 하기 때문에 이사 한 후 하             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에 독            루는 깨끗이 청소를 해주어야               실버 미니스트리 분들과 믿음
       립 유공자 후손에게 특별 분양             되기 때문이다. 비록 남의 집에             이 시작한 분들에게 구원의 길
       으로 “국민 임대 주택에 들어             세 들어 살았지만 하나님 아버              과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고 싶
       갈 수 있으니 신청하라”는 연             지가 아주 따듯하고 조용한 집              다”고 기도했다. 그런데 하나
       락을 국가 보훈처로부터 받고              을 주시고 주인이 좋은 사람이              님이 이일을 기뻐하셔서 다 응
       아내와 나는 새벽 기도를 마치             라 그동안 평안하게 살았다.               답해 주셨다. 오늘부터 나눔 컬
       고 교회 옆에 공사 중인 아파              또한 이사해주는 회사를 정했              럼 앞면에 두주마다 다른 모양
       트 앞에서 어떤 때는 멀리 바라            는데 박권사님이 동네 좋은 사              의 복음의 길, 구원의 길, 축복
       보며 “하나님 아버지 저기 보             람을 소개해 주어 아주 좋은 값             의 길이 실려지게 된다. 이렇게
       이는 저 아파트에 살게 해주세             에 결정하는 바람에 계약한 회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 아버
       요”하며 외치고 집으로 갔다.             사하고 닷 세 전에 해약하게 되             지가 열심”으로 해 주셨다.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가끔씩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              어 너무 미안해 “죄송하다”                마침 우리 교회 내년 표어가
       이 우리를 힐끗 보며 ‘둘이서             는 인사와 함께 계약금과 함께              “Passion” “여호와의 열심           근본주의자들(fundamentalista)       악에서 사용되는 악기만 허용
       무엇 하는가’ 하였을 것이다.             미안한 마음으로 약간의 돈을               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하는              이라 비판받고 있다고 분석합               하고 여성을 배제하고 남성만
        그 후 아파트 입주가 확정되             보냈더니 감사 인사가 왔다.               이사야 37장 32절 말씀이다.            니다.                           연주를 허용합니다. 브라질 회
       었다는 연락을 주택공사로부                이사하는 날이 올겨울 제일 추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과거와 현재가 만나다                  중교회는 현재를 추구하는 종
       터 받고는 그때부터는 하나님              운 날이라는 일기 예보를 듣고              를 위해 열심 내듯이 우리도 하             가톨릭 토양에서 브라질 회중              교입니다. 여기서 현재는 성령
       아버지께 공사 중인 901동 앞            는 기도했는데 이사하는 분들               나님 아버지의 열심에 감사하              교회가 다른 개신교단들 보다               의 은사를 강조하는 ‘오순절
       에 가서 아파트 꼭대기를 바라             이 잘해주어 예정시간보다 일               며 박수치며 두 손 들어 영광을            많은 성도와 영향력을 가진 이              운동’의 전통에 서 있습니다.
       보며 “아버지 저기 보이는 맨             찍 끝나 감사해서 보너스로 돈              돌리자. 이제 시작했으니 끝까             유는 ‘과거’와 ‘현재’가                엄격한 예배 형식 가운에 자유
       꼭대기를 주세요”하며 외치               을 더 주었다.                      지 잘 가자. 달려가도 되고, 걸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               로운 성령의 강림과 하나님의
       고 기도했다. 그런데 901동 맨            예수 믿는 사람은 항상 시작과             어가도 되고, 힘이 들면 잠시             다. 브라질 회중교회는 과거의              계시를 추구하고 실천합니다.
       꼭대기 13층을 주셨다. 주택             끝이 아름답고 좋아야 하였기               쉬었다가도 되지만 뒤로 돌아              전통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              결국, 브라질 회중교회는 가톨
       공사로부터 12월 30일부터 입            에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으              가지는 말자. 아멘.                  기서 과거는 ‘가톨릭 전통’               릭의 옷을 입은 오순절 교회입
       주하라는 연락을 받고 국민은              로 보여주며 사는 일이 또한 사                             이수명 목사       입니다. 1500년 동안 유럽에서            니다. 가톨릭의 제도화 된 종교
       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직원이             명이라 생각한다.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지속된 가톨릭의 전례를 따르               문화와 브라질인의 자유롭고
                                                                                               듯 예배와 교회 제도에 엄격한              즉흥적인 심성이 만나 브라질
       <4면에 이어서>                    델을 따릅니다. 성경에 적힌 그             회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형식과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               토양에 맞는 ‘토착화된 오순
        회중교회의 세번째 특징은 문             대로 말씀을 해석하고 실천하               비유와 관습들을 문자 그대로              니다. 남성과 여성이 구분되며              절 운동’이 꽃 피웠습니다.
       자주적 성경해석입니다. 이 교             려고 가르칩니다. Hesdras S. S.       해석하고 실천하라고 가르치기              교회직제가 질서가 있습니다.                              정기중 선교사
       회는 2000년 전 초대교회의 모           de S. C. Faria (2009)는 회중교    때문에 다른 개신교단들로부터              음악의 사용에서도 클래식 음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7:30-20: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7:30-14:3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3227-1914 / 3229-6610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313-5205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7117-8284 / 97035-2966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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