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70호]2021년 1월 22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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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월22일 금요일 5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소토마요르 연방대법관 앞에 나와 있듯이 “대통령 직무를 것 때문에 미국 대통령과 부통
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이는 해 충실히 수행하고 헌법을 수호 령의 취임하면서 성경에 손을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성경 리스 당선인이 자신의 취임선 하겠다”라는 말에 들어가 있 얹고 선서하며 “So help me
서를 받아줄 연방대법관으로 다. 또 하나는 성경에 손을 얹 God, 하나님이여 도와주소
조 바이든 라는 뜻으로 원래 헌법에는 없 소토마요르 대법관을 선택했 고 선서를 하며 마지막 문구가 서”하는 것이다.
이 20일(이 지만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기 때문이다. 첫 흑인 여성 부 “So help me God, 하나님이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라 생
하 현지시 이 붙이면서 이후의 전통이 되 통령이 라틴계 최초의 여성 연 여 도와주소서”를 사용한다. 각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
간) 미국 46 었다. 취임 선서 때 성경에 손 방대법관에게 취임 선서를 하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와 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맡
대 대통령으 을 얹는 것 또한 그 때부터의 게 된 것이다. 또 해리스 당선 지도와 인도에 따라 귀한 직책 아 감당하면서 살아간다. 우리
로 공식 취 전통이다. 이날 바이든이 대통 인이 취임 선서에서 사용할 을 감당하겠다는 말이 아니겠 는 어떻게 그 일들을 감당하는
임했다. 바 령 취임선서에서 사용한 성경 두 권의 성서 가운데 한 권은 는가? 나는 이것이 너무도 좋 가? 하나님의 말씀의 법과 하
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의 은 집안에 가보처럼 내려온 성 1967년 흑인으로서는 처음으 다. 우리 인간이 얼마나 뛰어 나님의 능력의 도우심으로 감
사당 서쪽 외곽에서 오전 11 경에 왼손을 얹고 취임선서를 로 연방대법관에 오른 서굿 마 나면 나라를 다스리고 정책을 당 할 수 있다. 나에게 욕심이
시 49분 존 로버츠 연방 대법 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1893 셜이 사용하던 성경이다. 앞서 펴고 사람들을 제대로 인도할 하나있디. 그것은 다름이 아니
원장 앞에서 가족들이 에워싼 년부터 집안에서 소중히 간직 해리스 당 수 있단 라 대한민국 대통령이나 정치
가운데 “대통령 직무를 충실 해온 성경이라고 한다. 선인은 회 말인가? 하시는 분들이 이런 것을 좀
히 수행하고 헌법을 수호하겠 바이든 당선인의 정치인생을 고록에서 솔 로몬 보고 배웠으면 한다. 우리 믿
다.”고 대통령 취임선서를 했 따라다니며 취임선서마다 동 마 셜 전 이 왕이 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생각
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 행한 성경이기도 하다. 두께가 대법관을 되어 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에
은 민주주의 날이라면서 “민 5인치(12.7㎝)나 되는 두꺼운 자신의 진 천번제 따라 살아가고 하나님의 도우
주주의가 승리했다”고 언급 성경이다. 오랜 세월을 보여주 로 선택에 를 드렸 심을 의지하고 직책들을 감당
했다. 이어 대선 과정에 둘로 듯 가죽 표지가 많이 낡았고 영감을 준 을 때 하 한다면 이정도까지의 상황과
갈라진 미국을 언급하고 “내 무게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사 람 중 나님이 사람들은 안 되었을 것이다라
전을 끝내야 한다”면서 “모 성경 안에는 바이든 대통령 한 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에게 나타나 “내가 네게 무 는 마음이 드는 것은 왜일까?
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이 이 성경으로 취임선서를 한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취 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하였 미국 대통령의 이런 취임식을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 날짜가 기록돼 있다고 한다. 임 시에 연방 대법원장이나 연 다. 이 때 솔로몬은 “여호와 보고 들으면서 마음이 기쁘기
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을 다 1973년 30세에 상원의원으로 방대법관 앞에서 선서하는 것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내 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
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해야 한 취임할 때부터 바이든 대통령 과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 기도 하다. 부디 하나님의 법
다”면서 그는 “통합이 없으 의 각종 취임선서에 이 성경이 는 것에 대한 나름대로 큰 의 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 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
면 쓰라림과 분노만 있을 뿐이 등장했다. 2009년과 2013년 미를 두고 싶다. 무엇을 말하 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을 힘입어 맡겨진 일들을 감당
며 진보가 사라지고 혼란만 남 부통령 취임선서 때도 마찬가 고 있는 것일까? 저의 짧은 소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
을 것”이라며 “통합은 앞으 지다. 2015년 세상을 떠난 바 견을 가지고 풀어 보겠다. 먼 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들이 되어보자. 그리하여 세상
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 이든 당선인의 장남 보 바이든 저 연방 대법원장이나 대법관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에 아름다운 향기를 풍기며 살
다. 이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에 취 앞에서 선서한다는 것은 미국 하옵소서.”(대하 1:9-10)라 아가자. “So help me God!”
미국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 임할 때도 이 성경을 썼다. 의 헌법을 수호하고 그 법에 고 대답을 하였다. 그렇다. 인 아멘!
마지막 문구로는 “So help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따라 정치를 하며 대통령 직 간은 지혜와 지식이 부족하여
me God”을 사용한다. 이는 함께 취임하는 카멀라 해리스 과 부통령 직을 맡아 감당하 하나님에게 구하여야 한다. 하 강성복 목사
“하나님이여 도와주소서”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소니아 겠다는 말이다. 이것은 선서에 나님을 의지하여야 한다. 이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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