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남미복음신문_828호]2022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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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4월22일 금요일


                                                                  합니까?”  “간음하다  집한             이 십자가에 대해서 슬픔과 환             므로 우리 모두가 우리의 죄를
            생*명*시*냇*가                                             여자를 돌로 쳐야 됩니까?”              멸을 느끼는 것은 자기들 스스             공공연하게 보게 하셨습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
                                                                                               로에게 실망했기 때문임을 생
                                                                                                                            그 무서운 고문을 허락하셨습
                                 이강평 목사                           지 않습니까?” “예수여! 당             각해보겠습니다.                     니다. 따라서 우리가 십자가를
                          -------------------                     신이 도대체 누구이기에 안식               저는 제자들이 이 십자가를              볼 때 마다 우리는 우리 자신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일 날 병든 사람을 고치는 일             볼 때 마다 자신들이 비겁했다             의 연약함에 대하여 절망하고
                        한국 예수사랑교회 담임
                                                                  을 하여 하나님의 법을 어깁              는 것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아버지 우리는 죄인입니다.
                                                                  니까?” 등등에 대하여 시비              그 때마다 죄의식을 느끼게 될             용서해주십시오”라고 고백하
         여러분이 오늘 실망과 좌절로             고 볼 수가 있어야 함을 믿으             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것이라고 생각 되어집니다. 우             므로 제자들과 같이 십자가에
        슬퍼하고 환란을 당하고 있으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고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              리 다같이 마가복음 14:27절            대하여 슬퍼하거나 환멸을 느
        면, 다만 몇 분 동안만이라도             합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주             을 함정에 몰아넣지 못하는 것             을 읽어보겠습니다. “예수께              끼지 않토록 함으로 늘 회개하
        십자가를 바라보시므로 위로               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거듭나              에 대하여 스스로 분노하게 되             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시므로 승리하시는 우리가 되
        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게 하셔서 영생 복락을 주시는             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             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내 환경을 먼저 보고 주님의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바라보               예수님의 대중에 대한 인기를              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합니다.
        십자가를 보지 마시고, 주님              아야 합니다. 사도바울 선생은             시기하고 질투했습니다. 그래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                결론입니다.
        의 십자가를 먼저 보고 내 환             로마서 14:8에 “우리가 살아            서 결국 그들은 무서운 음모를             니라. 아멘” 그리고 마가복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로
        경을 보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꾸며서 예수 그리스도를 체포              음 14:29-31절을 읽어보겠습           하여금 무덤에서 부활하시게
        는 수모와 고난의 상징이지만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하고, 그 무서운 십자가 위에             니다.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하였습니다. 골고다의 그 참혹
        이 상징이 인내와 긍지와 위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             서 죽게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              한 십자가 사건을 목격한 제자
        와 능력과 그리고 기적의 중심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다같             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들은 모두가 절망하여 문을 꽁
        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사도바              태도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              이 고린도전서 1:23-24절을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             꽁 닫고 있는데 갑자기 부활하
        울 선생은 갈라디아서 6:14 상           이신가와, 영생을 완벽하게 이             읽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십              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셔서 살아계신 예수님이 찾아
        반절을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              해하는 태도입니다. 이런 자세             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오셔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셨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                                                                                                    되었습니다. 그들의 소망이 되
        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십자가 때문에 슬퍼하는 제자들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막 14:27-31, 43-50)                                         의 태도가 완벽하게 변화되었
        아멘!” 오늘 우리는 무거운                                                                                                     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야이
        마음과 슬픈 마음과 환멸을 가             가 바로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시다.”, “예수님은 죄로 인
        진 제자들의 눈으로 그 참혹한             “주님! 당신의 십자가를 지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             한 죽음을 정복하셨다.” 라고
        십자가를 바라보고 역설적으               고 당신이 인도하는 곳은 어디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외쳤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기
        로 은혜받기를 주님의 이름으              든지 따라가겠습니다.”라고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쁨과 환희에 차 있습니다.
        로 축원합니다.                     하는 깊은 신앙입니다. 예수님             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멘”  제자들은 대단한 겁쟁              로마서 1:4절을 읽어보겠습
         오늘 설교 본론의 첫째로, 제            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참모습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             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이 예수님께서 그 무섭고              을 오해했기 때문에 예수님께              아멘”                          도망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
        참혹한 십자가에 높이 달리신              실망하고 슬퍼하고 환멸을 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께서 체포당하시는 그 순간에              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
        것을 볼 때 슬픔으로 충격을              꼈습니다. 그러나 참된 사랑의             를 구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지             자기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메              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
        받았고 예수님께 환멸을 느꼈              고난, 전 인류를 위한 하나님             혜와 권능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              스도시니라. 아멘!”
        음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당신 스스로 의 처절한 십자가             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왕              인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의 죽음을 통한 부활 생명에              임을, 그리고 하나님은 이 세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참혹한              가 주변의 제자들처럼 예수님
        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이르는 이것이 [십자가의 도]             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창조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는 것              의 십자가의 죽음을 보고 두려
        우리를 부자가되게 하는 분이              인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             주 하나님임을 믿습니다. 그래             을 보면서 자신들의 죄를 보게             워 마시고, 예수님 주변의 막
        십니다. 우리의 치료자이십니              으로 축원합니다.                    서 나는 여러분 모두가, 하나             되었고, 엄청난 죄의식을 느꼈             강한 원수들을 보고 비겁하게
        다. 그리고 우리의 소원은 무              둘째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님의 말씀은 절대로 실패하지              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숨지 마시고, 그리고 자기들의
        엇이든지 들어주시는 분이십               는 처음부터 대단히 막강하고              않는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              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도 이렇             나약함에 자신을 비하하지 마
        니다. 라고 보십니다. 그러나             무서운 적을 갖고 계셨음을 봄             니다.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             게 죄를 지으려는 경향이 누구             시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하는              으로 두려워했음을 생각해보               에 다시 도래 할 것을 믿으시             에게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
        것은 주님께서 우리의 문제만              겠습니다.                        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는 죄가 아무 것도 아닌 것처             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
        을 직접 해결하시는 분으로만               예수님의 적들은 시기와 질투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당신의               럼 감추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겠
        보지 마시고 우리 안에 속사람             로 똘똘 뭉친 유대교 지도자였             원수들을 다 물리치시고, 승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을 변화시키고, 지혜와 능력을             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예수님             하셔서, 하나님의 이 왕국을              께서도 우리 모두가 우리의 숨             믿으시므로 진정한 십자가의
        주셔서 우리 주변의 어떤 상황             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해             영원히 다스리실 것을 믿으시              길 수 없는 죄를 볼 수 있도록            도를 깨달으시고 천국에서 영
        이라도 대면하고 극복할 수 있             서 예수님을 어려운 함정에 빠             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생 복락의 삶을 준비하시는 성
        는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우리             뜨리려 했습니다. 이들은 “우             니다.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게 하              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
        를 승리케 하시는 분이심을 믿             리가 로마 정부에 세금을 내야              셋째로, 마지막으로, 제자들             시고, 십자가에 높이 달아두시             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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