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66호]2020년 12월 18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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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2월18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너무나 절실한 이야기 아닌가.            ◎ 미주 이민교회 이야기<59> ◎
                                                                  예수님을 믿다가 들켰다하면
                    “예배의 목마름”                                     바로 사형을 당하는 그 곳에서                      코로나19와 목회자의 건강

                                                                  어떻게 신앙생활을 유지 할 수
                       다시 코로나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               있겠는가 그것은 어느 때나 어                               2020년  한     이것에 대한 정의는 목자가 양
                      바이러스19        하고 돈을 사랑하며 뽐내고 교              디서나 함께 해주시는 성령님                              해는  전  세      을 돌보는 것과 같이 양들의 안
                      로 인해 예배       만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               의 임재를 경험하기 때문 아니                             계 사람들에        전을 지키며, 양들의 필요를 채
                      인원이 교회        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               겠는가.                                         게 결코 잊을       워주는 어버이같은 목자의 역
                      좌석의 20%       다. 그들은 감사 할 줄도 모르              그랬던 그 분이 종교의 자유를                            수 없는 시간       할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예배
                      로 통제되었        고 거룩하지도 않으며 3)사랑              누리려고 한국에 왔는데 이렇                              이  될  것이      와 기도회, 성경공부와 심방 등
                      다. 그러면서       이 없고 용서하지 않고 남을 헐             게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다. 펜데믹이       목회 전반에 나타난다. 허나 목
       정부에서는 비대면 예배를 드              뜯고 자제하지 못하며 사납고               한국에 오니 오늘 역사하시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삶의 구석             회상담은 시간 장소 상담의 횟
       리도록 하고 있다. 아마 한국             선한 것을 싫어하고 4)배반하              성령의 역사, 생생한 하나님의             구석을 강타하여 소중한 일상               수 등을 설정하고 과학적이고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위기가             고 조급하며 거만하고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기가 쉽지 않았              을 잃어버리게 했고, 극심한 고             훈련되고 조직화된 분야이다.
       시작되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            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고 5)겉             습니다. 그것이 괴롭습니다.”             립감 두려움 우울증 등으로 많              이때에 목회자 자신으로서는
       을 믿는 교회들이 가장 중요하             으로는 신앙심이 있는 듯이 보              라고 하였다.                      은 이들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교우들
       게 해야 할 일은 예배드리는 일            이지만 그 능력은 거부할 것입               나는 이 글을 보고 목사로서             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자는              에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인데 예배를 못 드리게 하면 믿            니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과 같             부끄러웠다. 제대로 된 예배 처            이중적인 심리적 압박을 느낀               하는 것이 좋다.
       음이 어린 사람들은 하나님을              이 되지 마시오.” 지금 이러한             소도, 예배 형식도 아무것도 없            다. 교회의 목회자와 리더로서,              3. 코로나19와 교회의 목회적
       떠나게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             모습에서 “나는 아니요”하며               는 북한 지하 교회에서는 “하             재해로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               돌봄
       다 큰 걱정은 우리 어린 자녀들            나올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나님의 임재와 강권적으로 역              을 돌보아야 한다는 역할이다.               인간은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
       이 믿음을 지켜나가기가 어렵              우리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나              사하시는 성력의 일하심을 느               1. 목회자의 정신 건강                황이 오랜 기간동안 되면, 육체
       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가 가            를 비추어 보며 하나님 앞에 엎             끼며 살았는데, 막상 자유롭게              목회자의 정신 건강은 교회에              적이고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
       정예배를 항상 드려 믿음을 갖             드려 회개하며 긍휼을 베풀어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온 한국             서 이러한 펜데믹 때에는 매우              한다. 인간의 인내심에 한계가
       게 해야 한다. 디모데후서 3장            달라고 해야 한다.                    교회에서는 겉모습은 멀쩡하               중요하다. 목회자의 내면 상태              오고 2, 3차 유행을 겪으면서
       1절~5절 말씀은 말세에 당하              어느 기자가 쓴 <하나님의 임             고 갖출 것은 다 갖췄는데 하나            를 드러내거나, 솔직하게 말하              불안 두려움은 사그라지지 않
       는 모습인데 지금 세계에서 가             재를 갈망하라>는 글을 읽은               님의 임재가 잘 느껴지지 않는             지 못함으로 목회가 부담으로,              는다. 최근들어 연로한 교인들
       장 예수님을 잘 믿는다는 한국             적이 있다. 그 글에 이런 대목             다”는 그의 괴로워하는 간증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나타난               이 뇌 질환이나, 심장 질환 또
       교회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다             이 나온다. “지금 만신창이 상             을 읽으며 두려운 마음이 들었             다. 코로나 이후, 마음이 괴롭             는 과민성 대장 증상 등으로 병
       “1)말세에 어려운 때가 있으             태인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가              다. 그럼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거나 화가 나고 짜증이 늘었으              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교우들
       리라는 것을 잊지 마시오. 2)그           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함              목마름의 교회는 어떤 교회인              며 의욕이 상실하지는 않는지               은 대부분 나이와 성별을 불문
                                    께 해주신다는 임재 의식’이               가? 예배의 목마름을 갖는 것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목회              하고 모두 전염병에 대한 불안
          십자말 정답(124)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북한              이다. 예배를 기다리는 마음이             자의 마음이 평강이 있고, 위로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
                                    의 지하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매일 매일 나를 감싸야 한다.             부터 오는 성령의 위로가 있어              고 있다. 이러한 펜데믹 때에
                                    하다 탈북한 한 여성 신앙인의              주일 예배 드린 후 수요일 예배            야 교회 안에 역기능을 해결할              목회자와 교회가 그들의 삶과
                                    말을 거기에 소개했다 “북한               를 드리는 준비, 수요예배를 드            수 있다. 동시에 마음속에 있는             죽음에 대해 신앙적 목적과 의
                                    에서 믿음 생활을 하다보면 하              린 후, 금요 기도회를 준비하             감정을 말 할 수 있는 동료와              미를 불어 넣어야 할 사명이 있
                                    루도 성령님의 역사를 느끼지               는 마음이 내 삶을 이끌어 가야            온라인으로 하는 예배 준비에               다.
                                    않는 날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한다. 그리고 위기를 맞을 때는            서 오는 기술적인 스트레스를
                                    함께 해주신다는 임재의식이                새벽기도에 나와 엎드려야 한              잘 극복해야 한다. 그렇치 않으                             양성환 목사
                                    없다면 죽음의 땅과 같은 그곳              다. 이일을 위해 내가 돈을 벌            면 교우들을 지속적으로 목회               (미주성결교회 메드포드 한인교회)
                                    에서 도저히 믿음을 유지해 나              고 먹고 마시고 해야 한다.              적 돌봄이 불가능하다.
                                    갈 수 없습니다.”                                <4면에서 계속>         2. 목회적 돌봄                      www.nammicj.net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7:30-20: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7:30-14:3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3227-1914 / 3229-6610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313-5205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7117-8284 / 97035-2966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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