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01호]2021년 9월 10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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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9월10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왜냐             것은 고난의 풀장 주인이 하나             을 구원하게 하셨나니 당신들
                                                                   하면 풀장은 반드시 바닥이 있              님이시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              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
                 믿음의 고난은 풀장의 고난                                    고 벽이 있기 때문에 끝이 있다             이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보             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

                                                                   는 것이다. 그리고 풀장의 주인             여주신 두 번의 꿈을 그 마음에            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
                         수영을 못하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수영을             은 예수님이시기 때문에 언제               간직학 있었기 때문에(창37:9)           로하였더라” 하였다. 이 말을
                        는 어떤 사람       못하는 나는 물 속에서 허우적             나 우리가 인생 풀장 속에서 살             고난 가운데서도 원망하지 않              듣는 우리의 가슴이 어떠한가?
                        이 물에 빠져       거리면서 코와 입에 물이 막 들            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을 다 보             고 계속 치고 일어났던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런
                        허우적거리         어오는 순간 ‘이러다가 죽겠              고 계시고 우리가 지쳐 포기 할              창세기 39장 2절부터 4절까            승리가 있다는 간증 아니겠는
                        며 사람 살려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반드시 건져주신다는 것을               지 말씀을 풀어보면 “여호와              가! 또 출애굽기 14장 21절에
                        달라고 소리        런데 무언가 발에 닿는 감각이             믿고 고난의 바닥을 치고 일어              께서 요셉의 고난의 풀장 속에             서 22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
                        를 지르는데        있어 보니 바닥이었다. 그 순간            나야 한다.                        서 언제나 함께 하셔서 벽이 되            성이 홍해 바다를 건너는데 바
        도사 같은 사람이 “허둥대지               ‘아 살았구나’하는 안도의                이 고난의 바닥을 제일 많이              어 주셨고 바닥이 되어 주셨고             다 밑바닥을 발로 밟고 걸을 때
        말고 조용히 물밑을 보아라 뭐              생각이 들면서 앞에서 말한 바             겪은 사람이 창세기에 나오는               그가 하는 일마다 형통케 하셨             좌우에는 물이 벽이 되게” 하
        가 보이는가?”, “바닥이 보              닥을 치고 올라가라는 예화가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이라              더니 경호대장이 자기 집에 복             셨다. 이 장면은 무엇을 우리에
        입니다”, “그래 그럼  물밑까             생각이 나 발을 힘껏 뻗어 찼더            는 사람이다. 요셉은 형들의 미             덕이가 굴러 들어온 것을 알고             게 믿게 하시는가? 이 세상의
        지 내려가서 바닥을 힘껏 치고              니 쉽게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            움이라는 고난의 벽을 치고 일              요셉을 귀하게 대접하고 은혜              바다도 하나님이 만드신 큰 풀
        올라오너라 그럼 살 수 있다”              수가 있었다. 나는 놀라기도 하            어났다.(창45:5) 요셉은 억울하           를 베풀어 주었다”고 하셨다.             장이라는 뜻이다. 200만 명을
        하는 소리에 이 사람은 숨을 참             고 누가 볼까봐 창피해서 얼른             게 애굽에 노예로 팔려 보디발              마침내 요셉은 창세기 50장 19           바다 가운데에서 너끈히 살리
        고 그대로 내려가 발이 바닥에              호텔방에 들어서니깐 아내가               경호대장 집에서 종살이 할 때              절부터 21절에 하나님이 함께             시는 하나님이 내가 겪는 고난
        닿자 힘껏 밀어 붙였더니 물 밖             나를 보더니 “무슨 일이 있어             에도 억울함의 벽을 치고 일어              하시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형             의 풀장에서 나를 건져주시는
        으로 머리가 나오면서 옆에 쇠              요? 얼굴빛이 하예요” 하기에             났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끈             들이 요셉 앞에서 벌벌 떨며 살            것은 하나님께서 손바닥 뒤집
        난간이 보여 살아났다고 한다.              내가 겪은 이야기를 해 주었더             진길 유혹의 벽을 치고 일어났              려달라고 애원할 때 아주, 아주            으시는 것보다 더 쉬운 것이다.
         나도 몇 년 전에 효도관광을              니 배꼽을 잡고 웃는 것이다.             다.(창39:9) 그 바람에 억울한           놀라운 말을 한다. “요셉이 그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어떠한
        갔을 때 아무도 없는 풀장에 있              지금 우리 중에 고난을 겪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으나 감              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고난도 주님의 풀장 안에 있다
        는 미끄럼틀이 타보고 싶어 철              있는 사람이 있다. 어떤 어려움            옥살이에서도 감옥 바닥을 치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는 것을 굳건히 믿고 승리의 간
        로 만든 계단을 딛고 올라가서              이던 우리가 알아야 하고 믿어             고 일어났다.(창39:23) 어떻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              증이 있도록 하자. 아멘.
        미끄럼틀 속에 몸을 뉘었는데               야 될 것은 “믿음을 갖고 사는            이런 고난을 계속 치면서 일어              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                              이수명 목사
        그냥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물               사람의 고난은, 풀장의 고난”             날 수 있었을까? 제일 중요한              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4면에 이어서>                     니다. 한인 인구수 10,000명이          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 역시              <8면에 이어서>                    하며 발레요원과 분쟁이 생기
         하지만 2009년부터 영주귀국             넘는 국가인 과테말라, 멕시코,            정확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               종업원 가뭄 때문에 아우성이             면 난 모른다고 숨어버리는 비
        자가 점점 줄어들다가 2016년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 2015년           은 한인 인구가 줄고 있고 더              란 소리를 듣기는 했다. 실업수            겁한 식당 사장님의 오리발을
        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              급감한 과테말라를 제외하고               많은 가족 네트워크와 브라질               당 받는 게 더 실속있다고 생각            감수하면서 반드시 한국식당에
        입니다. 인구 수 대비 영주귀국             멕시코 한인의 영주귀국비율이              과 한국에 자원에 있는 이민자              해서 직업을 구하는 척 이력서             가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 비율이 1%가 넘는 중남미              가장 적고 아르헨티나가 가장              들이 빈번한 국제이동을 통해               만 들이대고 정작 일하려는 사              사장님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국가는 볼리비아, 수리남, 에콰             높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2011           삶의 터전을 다양화하고 있다               람들이 태부족이라고 한다. 아             종업원 친절교육, 딱 잡아떼는
        도르, 온두라스 파라과이였습               년에는 0.12%,  2013년에는          는 사실입니다.                      무리 현실이 그렇다할지라도               발레요원 인성교육, 사장님 자
        니다. 가장 높은 영주귀국자 비             0.20%, 2015년에는 0.14%, 그                                    종업원들의 불친절 전성시대가              신의 상생교육을 소 닭 보듯 하
        율은 볼리비아 한인이었는데                리고 2017년에는 0.16%의 한                         정기중 선교사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면 고객들이 한국 식당을 소 닭
        2011년에 4.02%가 한국으로            인이 한국으로의 삶을 선택했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이후 음식값의 고공행진은 그              보듯 하는 부메랑을 맞을까 걱
        귀국했습니다. 2013년 이후 중            습니다.                                                       렇다고 치자. 종업원의 불친절             정스럽다.
        남미 전체국가 영주귀국자 비                현재 브라질 한인이 3만명을                   남미복음신문                  을 꾹꾹 참고 발레요원들의 싸                              조명환 목사
        율은 0.25% 이상을 기록했습             겨우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 있               www.nammicj.net             가지 없는 매너에 분을 참아야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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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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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nheiros                3338-0904/99991-0893                 Rua Prates, 354-Bom Retiro          월 토            일요일
                                                                                                                        R. Silva Pinto, 435-Bom Retiro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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