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20호]2022년 2월 18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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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2월18일 금요일                3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였다. 나는 “집사님 참 명답              예수님께서도 한 생명이 얼마             지를 창조하실 때 “그 종류대
                                                                  이시네요 맞습니다 하였다“               나 귀한지를 알려주시는 사건              로” 만드셨다고 하셨다. 그런
                        바둑아! 복실아!                                 그런데 우리는 내 개는 사랑하             이 성경에 나온다. 마가복음 5            데 하나님이 사람은 어떻게 만

                                                                  며 자기 아이들 이름을 붙여주             장에 보면 귀신들려 밤낮 무              드셨다고 하셨는가? 그 종류
                          지난  수요     갔다오면 좋다고 앞발 뒷발 들             고 안고 뽀뽀하면서 하나님은              덤 사이에서 소리 지르며 자기             대로 만드셨다고 하지 않으셨
                        일  저녁  뉴     고 펄쩍펄쩍 뛰고 야단치는 녀             개보다 더 대접을 안하니 하나             몸을 상하게 하던 한 사람이              다. 창세기 1장 27절에서 “하
                        스  시간에       석을 내가 가서 안아주면 그              님이 많이 섭섭하시겠다.                예수님을 보자 달려와 절하며              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버려지는 애       놈이 내 뺨을 혀로 핥고 했어              요즈음 사회 풍조가 애완동물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완동물이 많       요” 하니까 집사님이 “목사              중 개를 애완견이라 부르지 않             자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아  이들을       님 개가 사람보다 더 정이 많             고 ‘반려견’이라고 부른다.              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명령             하셨다. 소는 소 모양대로, 개
                        관리하는 단       고 거짓이 없어요” 제 친구가             이것은 마치 남편과 아내가 인             하시며 네 이름이 무엇이냐”              는 개 모양대로, 원숭이는 원
        체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장              그러는데요 개가 사람보다 자              생의 반려자 라고 부르는 것처             하실 때 귀신이 “내 이름은              숭이 모양대로 만드셨지만, 사
        면을 보았다. 이렇게 버려진              기 마음을 제일 잘 알아준다면             럼 개를 사람처럼 대우하려는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              람만  하나님이  자기  모습대
        개나 고양이를 기르던 사람들              서 자기가 마음이 상해 슬픈              생각이다. 그래서 어떤 동물              다” 하고는 예수님에게 “우              로 만드셨다. 그래서 전도서 3
        이 한때는 그들을 무척 사랑해             얼굴을 하고 들어오면 자기 곁             단체에서 “모르는 사람과 내              리를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하              장 19~21절에 “사람이나 이
        서 개에게 “우리 막내” 하며             을 떠나지 않고 쳐다보는데 그             개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소서” 할 때 예수님이 허락하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은 동일
        부르고 개 보고 “엄마한테가,             때 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찡             누구를 먼저 구해 줄 건가?”             시자 귀신들이 2천여 마리 되             하게 숨을 쉬다 죽지만 사람의
        아빠한테가” 하며 마치 자식              하답니다. 그래서 아가야 이리             라는 질문을 하자 의외로 “내             는 돼지 떼에게 들어가 돼지들             혼은 위로 올라가고 다른 모
        처럼 대하다가 버린 것이다.              와 하며 안아주면 그 개도 자             개를 먼저 구하겠다”는 사람              이 모두 바다에 빠져 몰사하              든 피조물들은 땅으로 내려 간
         나는 이 뉴스를 보면서 브라             기 마음을 알아 찌릿 할거랍니             이 꽤 많아 충격을 받았다고              였다.(막5:1~13) 이 말씀에 어         다”고 하셨다.
        질에서 목회할 때 내가 주일              다” 나는 너무나 그 소리가              한다. 동물 윤리학자 중 유명             떤 사람은 “왜 예수님이 귀신              그러니 모든 크리스천들은 개
        설교 시간에 개나 고양이들은              재미있고 웃음이 나와 “집사              한 톰리건 이라는 사람이 긴급             에게 그냥 나가라고 명령하시              나 고양이는 사람이 잘 기르고
        밖에서 키우는 게 그들과 사              님 우리 인간이 하나님 마음을             한 사고로 사람을 구명정에 태             면 귀신들이 나갈텐데 돼지 2             보호해야 될 애완동물로 “바
        람에게 더 좋다고 한 말을 한             알아드리면 어떨까요? 했더니              울 때 사람은 정원을 초과해              천 마리속에 들어가도록 허락              둑아, 복실아, 나비야” 부르
        적이 있었는데 교인 중에 개              “하나님도  찡하시겠지요”               태워야 하지만 개는 버려야 한             하셔서 아까운 돼지들을 죽게              며 귀여워 해야지 “아빠다,
        를 무척 사랑하는 집사님과 대             “그렇죠” “그럼 만약에 개              다고 했다. 설령 그곳에 100만           하셨을까? 이해가 안되네요”              엄마다, 형한테 가라” 하다가
        화한 생각이 났다. 그분이 나             가 하나님 마음을 알아드린다              마리의 개가 있을지라도 한 사             한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신              학대하고, 버리면 죄가 되기
        에게  “목사님  개  싫어하시            면 어떨까요?” 라고 물어봤              람을 먼저 태워야 한다고 했              이유는 사람의 한 생명이 돼지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
        죠?” 하길래 “아니요 저 개             더니 이 집사님이 잠시 생각하             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명과              2천 마리 보다 귀하다는 것을             님이 기뻐하시겠는가. 아멘
        좋아해요 옛날 우리집 마당에              다 “아마 개는 하나님을 모르             개의 생명은 비교할 수 없는              말씀하신 것이다.                                    이수명 목사
        서 개를 키웠어요 그래서 학교             니 아무 느낌이 없겠지요” 하             것이기 때문이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천                        (나누리선교회장)

        <7면에 이어서>                    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찬송가나 복음성가도 길거리               <1면에 이어서>                     한편,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
          그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컴컴한 음악감상실이나 정중              로 끌고 나오는 ‘가스펠 버스              본부는 “10대 지침을 SNS            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이 작은 소녀와 바이올린이              하다 못해 숨막힐 것 같은 클             킹?’ 그건 어떨까? 행인들에             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              에서는 오는 2월 23일(수)부터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래식한  음악당  연주에  꽁꽁            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할 수              록 카드뉴스로 제작했다”며               28일(월)까지 봉헤찌로에 위
        하나님이 이 소녀와 늘 함께하             묶여  있던  음악을  길바닥으            있다면 그것도 불가능한 도전              “중앙선관위원회와 협의하여               치한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기를 빈다” “우리 모두 다른             로 끌고 나온 버스킹, 지나가             은 아니겠지만 과연 지나가던              특정 정당의 이미지와 겹치지              (Rua Ribeiro de Lima, 282, 3
        언어를 갖고 있지만 음악은 모             던 행인들이 그 버스킹으로 순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들어              않도록 각별히 유의한 끝에,              층)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
        두가 공유하는 공통언어임을               간 순간 힐링을 경험할 수 있             주기는 할까?                      생명의 약동과 희망을 상징하              후 5시까지 “제20대 대통령
        깨닫게 해 준다” “그녀는 기             다면야 흔히 하는 말로 “와                              조명환 목사       는 연두색을 바탕색으로 정했              재외선거”를 실시한다고 밝
        쁨을 전파하는 작은 천사”라              이 낫(Why Not)?” 우리들의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다”고 밝혔다.                     혔다.


                                              국내 최초의 한국어-영어-포르투칼어 대조사전
                                             벤싸옹 한·영·포 사전
                 꿈을 향해 Let’s Go!!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Coreano-Inglês-Português
            작은 사랑이 큰 희망을 만들고
            기적을 만듭니다.
            한브네트는                                           가격 : R$ 70,00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구입문의>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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