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29호]2022년 4월 2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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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4월29일 금요일 3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게 말도 안 되는 비교를 하며 로 이것이 메타버스(가상세계) 게 줄로 재어준 구역은 아름다
갈등을 하며 살고 있다. 무슨 의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하나님이냐 세상 기쁨이냐 비교와 갈등인가? 하나님과 들었다. 그리고 레일 바이크를 실로 아름답도다.” 하며 기도
세상이다. 타고 주위 환경을 보며 우리 드렸다. 내가 두려운 것은 비
어린아이들 을 얻었다. 이사하기 전에 아 그런데 이번 제주도 여행길에 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깊이 빠 행기가 추락해 죽는 것이고 또
에게 묻는 내와 도배도 하고 청소를 하다 서 나는 이런 비슷한 경험을 져들었다. 너무 마음을 평안케 다른 하나는 죽기 전에 하나님
괴로운 질 점심때가 되자 아내가 “자기 하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4월 해주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께 진실한 회개와 나라와 민족
문이 있다. 야 나 배고파~ 밖에 나가 점심 에 생일이 함께 있다. 그래서 돌아오는 날 아침에 세계문화 과 이웃을 위한 기도와 우리
“야, 길동 거리 좀 사다 먹자.” 하자 남 부활절이 끝나면 교회에서 한 유산에 등재된 성산봉 근처에 부부에게 주신 기업의 아들 가
아, 아빠가 편이 양념치킨을 사왔다. 아내 달 휴가를 주어 여러 나라 여 묵었던 호텔(아로하) 창문 밖 정에 복과 보호를 위한 기도를
좋니? 엄마 와 함께 양념치킨을 먹고 있 행을 하였다. 이번에는 한국에 을 보니 바다 끝부분이라 물이 더 간절하게 드리지 못한 후회
가 좋니?” 하면 아이들이 선 는데 아내가 불쑥 “자기, 치 있는 큰아들 부부가 부모님 생 호수같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 때문이었다.
뜻 대답을 못 한다. 그러다가 킨이 그렇게도 좋아?”하니까 신이라 대접하겠다고 하여 3 는데 내 마음속에 `너와 너의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 감사
조금 나이가 들면 “아빠 엄마 “응, 너무너무 맛있어” 아내 박 4일의 여정으로 제주도에 가족이 이번 여행 중에 무엇이 한 것은 나처럼 늦게 신학 공
다 좋아.”하며 대답한다. 벌 가 다시 “그럼 자기 치킨이 다녀왔다. 비행기를 타 본지 제일 마음에 기쁨을 주었느냐 부를 시작했지만, 교회 전도사
써 대답을 잘못하면 손해가 온 좋아 하나님이 좋아?”하는 가 2년이 넘어 설레는 마음이 `하는 물음이 들렸다. 나는 하 로 섬기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말에 남편이 먹던 치킨을 던지 었다. 아내는 “나는 비행기만 나님의 물음의 뜻이 “이 모든 가르치면서 열심히 믿음생활
어느 젊은 청년이 후라이드 면서 “야, 너는 무슨 하나님 봐도 좋다”고 할 정도로 여행 것을 주신 하나님이냐! 아니면 하는 큰아들 부부에게 위로와
치킨, 양념치킨을 너무나 좋아 하고 닭을 비교하냐!” 하며 을 좋아해 오후 5시 비행기인 세상 기쁨이냐!” 하시는 질문 기쁨과 비젼을 주는 시간이 된
했다. 그래서 미국 유학 생활 “나 안 먹어 너나 다 먹어” 데도 점심 먹고 빨리 나가자 같이 들렸다. 나는 그때 `하나 것이었다. 그리고 나의 신앙생
할 때 오직 치킨만으로 6개월 하며 밖으로 나가버렸다고 한 고 안달해 일찍 공항에 도착했 님 아버지 이 호텔 앞에 보이 활을 돌아보며 더 많은 기도
을 산 적이 있었다고 한다. 유 다. 이 젊은 남편이 아내의 말 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 는 저 잔잔한 호수같이 내 마 시간으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와 도 안 되는 비교에 화를 낼 만 어서 그런지 월요일인데도 비 음을 따뜻하게 해준 곳은 제주 싶은 마음을 강하게 주셨다.
서 결혼을 하고 조그만 셋 집 도 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 행기 좌석이 만석이었다. 마침 도 열방대학 (예수제자 훈련학 너무 좋은 세상을 이기는 길은
비상구 자리를 주어 발을 뻗고 교)에 방문했을 때입니다.` 하 오직 기도로 날마다 갓난아기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스튜어 고는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세 처럼 아버지를 부르는 것이다.
2022년 www.nammicj.net 디스가 와서 “여기는 비상구 상의 복보다는 하나님이 더 좋 갓난아기는 울면 된다. 그러면
자리라 사고가 나면 문을 열고 습니다. 감사합니다.`하였다. 엄마, 아빠가 다 해주기 때문
남미복음신문 과 함께 먼저 내리신 후 다른 사람 내 열방대학은 마치 중세 수도원 이다. 아멘.
리는데 도와주셔야 합니다” 같은 분위기로 마음에 평안을 이수명 목사
■ 발 행 인 : 박 주 성(99955-9846, 카톡ID:kkkiu79) 하자 우리는 고개를 끄떡이며 느끼게 했다. (나누리선교회장)
■ 광고 담당 : 하 고 은(99655-3876, 카톡ID:gouni81) 대답했다 나는 그녀에게 “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
비상구는 쓸 필요 없을 겁니 기가 난 기류를 만나 심히 흔 <4면에서 계속>
다”하며 말하려다 그만두고 들릴 때, 두려운 마음이 찿아 자신들의 부의 원천도 회복
▶ 이메일 : nammicj@hanmail.net
속으로 만 말했다. 왔다. 그때 나는 앞좌석 의자 하고, 그 부로 적국 에스파냐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교계광고 문의:(11)99955-9846 며느리가 모든 일정을 다 정 에 손을 얹고 내가 너무 좋아 를 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
일반광고 문의:(11)99655-3876 하고 아들은 운전하고 우리는 하는 성경말씀 시16편 1~6절 두기 위하여, 이제 에스파냐의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 계좌 : 몸만 따라 다니면 되는 기쁘고 말씀 중 “하나님이여 나를 보 식민지가 된 브라질을 공략하
[Banco Bradesco] Ag.1767, c/c 432030-1 (Joo Sung Park)
편안한 여행을 했다. 날씨도 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 기로 한 것입니다.
[Banco Itau] Ag.6238, c/c 05275-4 (Go Un Ha)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다. 특히 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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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뮤지엄>은 다른 세상 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 여용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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