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78호]2021년 3월 1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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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3월19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지 하며” 다시 읽다가 화를 내 원히 고통 받고 사는 것)과 영 하듯이 꽃다발을 한 마차 싣고
며 “이런 거짓말이 어디 있나 생(천국에서 영원히 기쁘게 사 창문가에 와서 무릎 꿇고 하는
예수님의 러브레터 처녀가 아이를 낳았다고 그리 는 것)의 삶을 사는 것이다(마 청혼도 아니고, 고급 호텔라운
고 그 아기가 예수가 되고 예수 25:46). 지를 통째로 빌려 피아노를 멋
지금은 모든 락해주세요”하자 할아버지 가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다시 그럼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인 지게 치며 사랑을 고백한 것
크리스천들 의 회초리가 손자 종아리에 사 살아났다고 말도 안돼”하며 생은 두말할 것도 없이 영생 이 아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
이 예수님이 정없이 내려쳐 살갗이 터지고 성경책을 던져 버리고는 “에 이다. 어떻게 영생을 선택하는 이 나에게 청혼하기 위해 “인
우리를 위해 피가 줄줄 흘러 내렸다. 그래 이 손자 놈 교회만 나가 보아라 가? 간이 되어 나에게 오셨고, 청혼
십자가에 죽 도 손자가 굽히지 않으니깐 할 내가 그 교회 불 질러 버리겠 하나님의 러브레터(사랑의 청 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으심을 생각 아버지가 “네가 보고 있는 성 다.”고 하며 손자를 다시 불러 혼)를 받아들이면 된다. 그 러 천국가신 후 , 다시 와서 나를
하며 지내는 경책을 갖고 오너라. 내가 무 “너도 아느냐 읽었느냐 이런 브레터는 요한복음 3장16절 자기 집 천국 집으로 데려가 영
사순절 기간이다. 슨 글이 있는지 한번 보겠다” 거짓말투성이인 성경책을 읽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 원토록 행복하게 살자”고 청
어떤 공자 왈 맹자 왈 하던 선 고 하여 손자가 성경책을 갖다 니” 할 때 손자가 “할아버지, 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혼하신 것이다(요14:1-3). 그
비 집안에 친손자 아들이 예 드렸다. 할아버지는 성경책을 그러니깐 성경책이 진짜이지 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지 러니 이 청혼을 안 받아들이면
수님을 믿게 되었다. 이 소식 보고 죽 읽어가면서 “이게 무 요. 무슨 이야기든 사실대로 기 옥)치 않고 영생(천국)을 얻게 “바보중의 바보요 실패중의
을 들은 선비 할아버지가 노발 슨 엉터리 같은 소리야 거짓말 록했으니깐요”하였다고 한다. 하려하심이니라”하신 말씀 실패요 영원한 지옥불로 가는
대발하며 손자를 불렀다. 회초 도 유분수지”, “하나님이 사 사람은 세 가지 생을 살아간 을 “아멘”하고 받아들이면 망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리를 준비해 놓고는 고등학교 람을 만들었다고” 그러면서 다. 어머니 뱃속에서 살 때가 된다. 이 요한복음 3장 16절은 생각만 해도 무섭고 두렵다. 코
에 다니는 손자녀석이 방에 들 “아니, 딸이 아버지에게 술을 태생이고, 세상에 태어나서 사 “00야 나는 너를 사랑하여 너 로나 19는 아무것도 아니다.
어오자 무릎을 꿇게 하고는 담 먹여 그 짓을 하고 아기를 낳았 는 때를 일생이라고 한다. 그리 와 같이 영원히 살고 싶다 내 우리 모두 예수님의 러브레터
판을 지었다. 할아버지가 손자 다니” 계속 읽다가 “이건 무 고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 청혼을 받아주겠느냐”하신 사 (사랑의 청혼)를 “아멘”으로
에게 “너 오늘부터 교회 안 나 슨 소리인가 시아버지를 며느 도 아니고 불교에서 말하는 윤 랑의 청혼이시다. 그리고 그 사 받아 “예수님의 피의 백신”
가면 내가 용서해주고 회초리 리가 창녀로 변장해 유혹하여 회설 같이 사람이 다른 동물이 랑을 증명하기위해 요한일서 3 이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심을
를 안 때리겠다. 어떻게 할 테 아이를 낳았다니 세상에 이런 나 심지어 파리 모기로 다시 태 장16절에서 “그가(예수) 우리 믿도록 하자(막16:15-18). 아
냐?”하니깐 손자가 할아버지 잡스러운 책이 있나”하며 성 어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 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멘.
에게 “저는 다리가 부러진다 경책을 덮어 버리려다 속으로 직 사람은 죽음 이후 두 길로 우리가 이로써 하나님의 사랑
해도 교회에 나가겠습니다. 그 “아니지 내가 끝까지 다 읽어 가는데 예수님이 수도 없이 말 을 알고........” 하셨다. 이수명 목사
러니 할아버지 교회 나가게 허 야지 손자 놈을 제대로 가르치 씀하신대로 영벌(지옥에서 영 세상에 멋있는 청년들이 청혼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현실입니다. 마약촌이 마약 소비와 정치적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도시 중심지역의 비싼 임대와 행동으로 형성되었다면 브라질
끄라꼴란지아(Cracolândia) 물가는 사회의 계단을 오르기 자유 마약 현장 경우는 사회 주변부에 내몰린
도 전에 외곽지역으로 내몰리 Society for the Study of 문맹자들과 범죄의 이해 당사
불평등 가질 수 있고 못 가진 자는 더 게 합니다. 불평등의 굴레가에 Addiction(2015년)에 따르면 브 자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 못 가질 수 밖에 없는 불평등 갇힌 다수는 소득을 저축할 기 라질의 마약현황은 심각합니 실제로 이 곳에서는 마약상들
러스 감염증 한 사회-경제 구조입니다. 불 회를 잃고 의식주가 보장되지 다. 지난 1년간 100만명의 브 의 거래와 활동이 바(bars), 장
으로 인한 물 평등은 교육, 가정, 직업, 보건 않은 채 살아갑니다. 삶의 돌파 라질인들이 마약을 복용한 경 물시장, 집장촌을 중심으로 자
가상승과 실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 구를 찾지 못한 자들이 선택하 험이 있고 전국적으로 27만 유롭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업률 인플레 는데 총기와 마약으로 인한 치 는 것은 마약과 범죄입니다. 브 명이 정기적으로 마약을 사용 대규모 마약 지대는 심각한 보
이션이 심각 안불안이 가장 심각합니다. 우 라질 사회가 마약 중독자를 치 하고 있습니다. 끌라꼴란지아 건과 치안문제를 야기하기 때
합니다. 상위 1%가 하위 50% 리 주위에서 흔히 보는 파벨라 료하고 정상적인 사회의 일원 (Cracolândia)는 1989년에 형성 문에 수많은 프로젝트가 여러
의 30배 이상의 소득을 가지 (favela)와 우범지대는 불평등의 으로 만드는 사회적 비용에 대 된 남미 최대의 오픈 마약 현장 기관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고 있는 브라질은 가진 자는 더 압축판입니다. 도시화는 전국 한 준비가 결여되어 있는 것도 (open drug scene)입니다. 유럽의 <4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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