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 - [남미복음신문_778호]2021년 3월 19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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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3월19일 금요일
나바이러스로 인한 작년 한국 D복용 등으로 삶의 질이 땅에 을 받고 식단 조절에 목숨을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방문이 무산되면서 다 깨진 떨어졌습니다. 건 듯 내 식사를 괴롭혔습니
당(糖)나라 목사의 편식과 절식 애환 것입니다. J, P, K 당(糖)나라 목사님 다. 그리고 점점 혈당이 잡혀
브라질 의료보험이 없어서 들 건투를 빕니다 갔습니다. 두주가 지나서 병
유권사 서 얻은 당뇨는 감기에 걸려 비싼 진료비를 주고 내과 병 거기다가 현미밥 두 숟가락, 원에 갈 때쯤에는 내가 봐도
님, 지난 일 진단받는 날 알게 되었습니다. 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처방 종합야채 샐러드, 양배추 쌈 몸 상태가 좋아지고 거뜬해졌
월 당뇨약 당뇨병이 발견된 날 그 날, 병 에 따라 별도의 검사기관에서 이 전부입니다. 고기와 생선이 습니다. 의사의 청진기 문진
이 떨어져 원에서 바로 정부기관에 등록 혈액검사 등을 받은 결과지와 없는 가난한 식단에 항의했지 과 혈당기록용지와 식단표를
서 며칠 우 하고 처방을 받은 후 오늘까 한국 병원에 긴급하게 연락, 만 정상적인 상태가 되기까지 살피더니 갑자기 제 아내에게
왕좌왕하는 지 비교적 잘 관리하고 있었 예전의 처방전을 사진 찍어 의사의 의견을 듣자는 아내 엄지척하며 ‘따봉’이라고
동안 한 번 습니다. 매해 회의 참석차 한 급히 받아 들고 다시 의사를 의 논리에 밀려 ‘빈 찬에 풀 외쳤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복
도 경험하지 못한 신비한 현 국에 갈 때도 종합진료를 받 만났습니다. 의사는 식단조절 밭’만 차지했습니다. 용하던 약을 조절해서 처방전
상이 왔습니다. 기운이 없고 고 일 년치 약을 처방받아 가 뿐만 아니라, 하루 4번 당(糖) 이번에 자세히 보니 당뇨와 을 다시 줬습니다.
몸의 밸런스는 깨지고...., 고 지고 오는 것도 중요한 이유 체크, 혈압 약, 콜레스테롤 약, 관련된 ‘상반된 식이요법 이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내
생했습니다. 이러다가 죽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먹는 약도 서로 다른 두 종류의 당뇨 약, 론’이 너무 많다는 것을 발 또래 선교사들 중에 J, P, K 자
아닌가 할 정도였습니다. 있지만 혈당검사와 관련된 소 비타민 D 등을 처방했습니다. 견하고 절망했습니다. 생선과 쓰시는 분들이 저처럼 아내들
정목사의 당뇨력과 특별한 모품, 어머니가 키우신 여주 자세히 기록하는 용지까지 꼼 육고기도 ‘먹어라 안 된다’ 의 눈총가운데 식이요법을 하
경험 등도 거기에 포함됩니다. 한 꼼하게 적어 오도록 주문했습 등등, 사공이 많으면 산으로 느라고 몸부림치고 있었습니
한국의 영은교회에 있을 때 국의 의료보험을 살려놓고 브 니다. 아침공복부터 식후 2시 간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 다. 유권사님, 당(糖)나라 목사
발병해서 오늘까지 10년 가 라질에 왔기 때문에 짝수 해 간, 점심 후 2시간, 저녁 후 2 지 않는 진리임을 확인했습니 님들의 편식과 절식의 피 말
까이 당뇨병환자로 살고 있는 에 받는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시간 네 번의 혈당을 적어야 다만 그러느라고 과정은 내가 리는 혈당조절 싸움에 건투를
저는 요즘 특별한 경험을 했 있습니다. 그리고 홀수 해에 했습니다. 손끝이 힘들어 합니 몸으로 다 받아내야 하는 업 빌어주세요.
습니다. 그때 가족을 잃는 충 는 해외선교사들에게 교단에 다. 아침/저녁 혈압약, 아침/저 보입니다.
격과 과로 그리고 혼자 사는 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습 녁 서로 다른 당뇨약, 아침 콜 생전처음 몸의 상태가 균형 정찬성 목사
동안 건강을 잘 챙기지 못해 니다. 이런 모든 질서가 코로 레스테롤 약, 수요일 비타민 깨진 것을 본 아내는 큰 충격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3면에 이어서> 촌인 끄라꼴란지아(Cracolândia) 다. 사회학자들은 마약촌이 안 <2면에 이어서> 어 위험과 공포분위기 속에 생
2013년의 Recomeço과 2014년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한 거주지가 되어야 한다고 사회구조적인 것에 의해 가난 활하는 사람을 가르킨다. 브라
의 Abertos와 같은 프로그램들 한인들은 거리로 내몰려 희망 지적합니다. 각자의 이해 당사 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 질의 노숙자는 처음부터 노숙
은 거주자들과 방문자들의 의 이 없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동 자가 지속적으로 자기의 일을 다. 자가 된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식주 개선을 위해서 노력했습 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야 마약촌을 안전한 지역으 2) 노숙자(Morador de rua) 노숙자들은 동북부지역 마라룡
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마약중 문제는 이들이 야기하고 있는 로 유지하고 공생의 공간으로 노숙 또는 홈리스니스는 사전 (Maranhão) 페루남부꼬, 바이아
독자들은 이 지역을 벗어나지 치안문제입니다. 자기가 거주 만들 수 있습니다. 정부와 시당 적 의미로 이슬을 맞으며 자는 주 등 9개주에 사람들이 기후
못하고 있습니다. 마약중독으 하는 아파트에 삶의 터전인 가 국은 마약촌 사람들이 스스로 사람을 의미하지만 주로 경제 의 변화로 다년간 비가 오지 않
로 인한 정신착란자들, 홈리스 게에 마약촌의 범죄자들이 들 살 수 있도록 장기 플랜을 가지 적 빈곤으로 주거지가 없어 공 아 가뭄으로 인해 농지가 사막
들, 이전 마약촌 경험자들, 가 어 닥칠 위협을 느낀다면 동정 고 안정된 의식주의 환경을 만 원, 길거리, 지하철역, 다리 밑, 화되므로 농사를 더 이상 지을
정의 파탄으로 인해 갈 곳 없는 은 치안의 불안으로 그리고 결 들어야 합니다. 비영리 단체는 대합실 등 생활환경이 제일 나 수 없어 도시로 이동한 사람들
자들,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 국 분노로 변하 겠지요. 브라질 이곳 거주자들에게 직업교육과 쁘고 위험한 상태 속에 방치되 이다. 일자리를 찾지못해 돈이
는 소외된 자들을 계속 끌어들 사회는 마약 정책과 마약 시장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없어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 노
이고 있습니다. 에 대해 큰 문제로 보지 않습니 야 합니다. 교회와 선교단체는 들은 마약촌을 위해 무엇을 해 숙자가 된 것이다.
다. 하지만 소수자인 이민자로 마약중독자들과 거주자들의 정 야 할까요.
한인들의 과제 서 살아가는 한인들에게는 이 신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서 노 정기중 선교사 강성철 목사
최근 한인 단체 카톡방에 마약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없습니 력 해야 겠지요. 그렇다면 한인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남미아태아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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