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75호]2021년 2월 26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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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2월26일 금요일               5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봅니다.                         생각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미 이곳을 통과해 갔습니다.”
                                                                   지난번에 설교하면서 이런 말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의 현장             이 표지판은 그를 안심할 수
           당신도 이 길을 잘 지나갈 수 있습니다                                  씀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솔             에 하나님을 개입시켜야 합니              있게 하였고, 그동안의 불안하

                                                                  로몬 왕은 “이것 또한 지나가             다. 이런 복음 광고가 있습니             고 무서웠던 마음이 다 사라지
                          제가  브라     을 훨훨 털고 다시 힘차게 일             리라.” 하면서 명언을 남겼다             다. 0+1=100, 100-1=0. 이       고, 기분 좋게 목적지까지 갈
                        질에  오기       어나 “목사님, 그때는 아무것             고요. 그러나 이 얼마나 수동             것은 우리의 수학적인 계산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잘것없
                        전 무서움과       도 아닌 걸 가지고 그렇게 힘             적입니까? 그래서 저는 이렇              로는 틀린 공식입니다. 그러나             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두려움에 빠       들어했네요. 지금은 괜찮습니              게 요청하였습니다. “이것 또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              표지판 글귀 하나가 운전 기사
                        져  있을  때     다.”라고 웃으면서 인사할 때             한 이겨내리라.” 그렇습니다.             게는 맞는 공식입니다. 1은 하            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또 내 마음이 너무도 기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나님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내             저는 이렇게 말해 주고 싶습
                        들려준 말씀       고 좋습니다. 이것이 목사인가             우리가 “이것 또한 지나가리              가 하나님과 함께하면 100이             니다. “지금 하나님은 당신과
        이 있습니다. 바로 창세기 12            봅니다.                         라” 하면서 시간이 지나가기              됩니다. 그러나 내가 100을 가           함께하십니다. 당신도 이 길을
        장 1~3절의 말씀입니다. 이              저는 요즈음 코로나로 인하여             를 기다리는 수동적인 사람이              지고 있다 해도 하나님이 없으             잘 지나갈 수 있습니다.”
        말씀은 나에게 힘을 주는 든든             힘들어하는 분들을 바라보면               아니라 그 시간을 하나님과 함             면 그 인생은 0이 됩니다. 아             코로나 시대에 여러분은 어떤
        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             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얼            께 이겨 나가는 것입니다.               무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수많             길을 가고 있습니까? 그 길 때
        서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의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우리 앞에 펼쳐지는 환경은             은 경험과 체험에서 나온 공              문에 당황하고 있습니까? 두
        이 말씀을 암송하며 힘을 얻고             서 서로가 악수하고 포옹을 하             똑같아도 그 환경을 지나가는              식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항상             려우십니까? 떨고 있지는 않
        는 다시 힘차게 앞을 향해 달             며 기뻐하면서 “그때는 왜 그             사람은 두 종류입니다. 같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              습니까? 그래서 한 걸음도 앞
        려가곤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이             환경을 지날 때 어떤 사람은              야 합니다. 이런 일이 있습니             을  향해  나아가지  못하십니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              렇게 지나오면 아무것도 아닌              그 환경이 너무 두려워 벌벌              다. 정말 힘들고 어려운 순간             까? 그런 여러분에게, 힘들고
        지고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것을….” 그렇습니다. 너무도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에 말 한마디와 짧은 글 한 줄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때때로  사람들은  말합니다.             힘들어하니까 이런 생각을 자              어떤 사람은 그 환경을 바라보             이 사람들에게 용기를 갖고 살             여러분에게 저도 소망과 용기
        “목사님은 어려운 일이 하나              주 해봅니다. 이제 겨울이 지             면서도 그 속에 역사하시는 하             아가도록 만들어 줍니다. 어              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두
        도 없지요? 목사님이 무슨 힘             나가고 봄이 다가옵니다. 그래             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그              느 날 트럭 운전기사가 차를              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
        든 일이 있겠어요?” 정말 목             서 다시 희망을 품어봅니다.              환경을 이겨내는 사람입니다.              몰고 험한 산기슭의 꼬불꼬불              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
        사에게는  힘든  일이  없을까            겨우내 그 추위와 싸우면서 힘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세             한 길을 가다가 극히 좁고 급             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
        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들게 보내던 나무들이 파란 싹             가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냈             커브 길목에 이르렀습니다. 그             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
        러나 목사에게도 힘들고 어려              을 드러내고, 꽃나무에 꽃봉오             을 때를 생각해 봅니다. 똑같             는 그 험하고 좁은 길목을 향             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
        운 일이 있습니다. 본인 자신             리가 터지면서 아름다운 꽃이              은 환경을 보고 돌아왔지만 보             해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더             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
        때문에 힘든 일이 있기도 하지             만개하는 그런 봄을 기대합니              고하는 내용을 둘로 나뉘었습              불안하고 두려운 생각이 들었              라.”(이사야 41:10) 그렇습니
        만 대부분 교회 성도들을 생각             다. 마찬가지 지금의 이 코로             니다. 10명의 보고와 여호수             습니다. “과연 이 길을 잘 지            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십니
        하고 심방할 때, 내 마음이 온            나 시대가 끝나고 모든 사람의             아와 갈렙의 보고입니다. 이              나갈 수 있을까?” 그런데 때             다. 그 하나님과 함께 이 코로
        전한 마음이 아닐 때가 너무도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것             두 종류의 사람들이 보고할 때             마침 그 좁은 길목에서 세워              나 시대를 지나가며 승리 할
        많습니다. 성도들의 얼굴을 바             을 볼 날을 소망해 봅니다. 그            의 차이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놓은 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              수 있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
        라볼 때, 대화할 때, 그 아픔과           래서 서로 손에 손을 잡고 왁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              다. 그 표지판에는 이런 글이             다. “당신도 이 길을 잘 지나
        힘든 마음이 내 마음에 전달              자지껄 지나온 일들과 그때 가             을 믿었느냐? 그 환경에 하나             쓰여 있었습니다. “당신도 이             갈 수 있습니다.” 아멘!
        되어 쌓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졌던 그 마음들을 활짝 펼쳐              님을  개입시켰느냐?  아니면             길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                              강성복 목사
        것은 그분들이 힘들어하던 것              보며 이야기하는 날을 희망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신들만              습니다. 수많은 운전기사가 이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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