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남미복음신문_769호]2021년 1월 15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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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세계교계                                               2021년1월15일 금요일


            오픈도어즈, 기독교 박해 상위 50개국 발표                                                           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우리가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가장 어
                                                                                               잊지 않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             려운 나라 순위를 살펴보면 다
                    북한 20년간 줄곧 1위, 코로나 대유행으로 박해 더 가증                                           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방              음과 같다. 1. 북한 2. 아프가니

                                                                                               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탄 3. 소말리아 4. 리비아 5.
                                                                                               고 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파키스탄 6. 에리트레아 7. 예
                                                                                               박해를 심각하게 받고 있는 나              멘 8. 이란 9. 나이지리아 10.
                                                                                               라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인도 등 순위이다. 인도는 정부
                                                                                               보도에 따르면, “박해가 가장              가 승인한 힌두교 극단주의로
                                                                                               심한 10개국은 올해도 상대적              인해 소수 종교에 대한 폭력이
                                                                                               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바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3년 연속
                                                                                               북한, 그 다음은 아프가니스탄,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중
                                                                                               소말리아, 리비아, 파키스탄,              국은 기독교인과 기타 소수 종
                                                                                               에리트레아, 예멘, 이란, 나이             교에 대한 감시와 검열이 계속
                                                                                               지리아, 인도 순이다”라고 밝              되고 있어 10년 만에 처음으로
                                                                                               혔다.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리아는 오픈도어즈의 최대 폭                상위 50개 국가 중 다음과 같
                                                                                               력 측정 기준을 적용한 후 처음             은 현황을 볼 수 있다. 12개국
                                                                                               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은 “극심한” 수준의 박해를
                                                                                               아프리카에서 기독교 인구가                하고, 38개국은 “매우 높은”
                                                                                               가장 많은 이 나라는 전체적으              수준의 박해를 하는 것으로 드
         2021년  1월  13일(미국  현        이번 박해 순위에 든 국가에는             가하게 된 3가지 요인을 다음             로 9위이지만 폭력 측면에서는              러났다. 상위 50개국을 제외한
       지 시간)에 오픈 도어즈(Open           엄청난 극도의 박해를 받는 지              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코            파키스탄에 이어 2위, 신앙과              나머지 4개국 (쿠바, 스리랑카,
       Doors) 및 크리스채니티투데            역에 사는 3억 9백만 명의 기             로나19가 구호 차별, 강제 개            관련된 이유로 사망한 기독교               아랍 에미리트, 니제르)도 박
       이는 “2021년 최신 연간 보            독교인들이 있다. 이는 작년의              종을 통해 종교적 박해를 촉진             인구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가 “매우 높음”으로 분류
       고서와  세계  감시국  명단”            2억 6천만 명에서 증가한 수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고 했다. 또한, “수단은 배교             된다. 19개국은 아프리카(북아
       (World Watch List, WWL)에     치이다. 상위 50위권에 속하지             주의적 권위주의적 정주의 감              에 대한 사형을 폐지하고 지난              프리카 6개), 14개국은 아시아,
       서 “기독교 박해 상위 50개             않은 쿠바, 스리랑카, 아랍 에             시와 규제가 합법화되었다. 둘             30년간의 강행한 이슬람법 이              10개국은 중동, 5개국은 중앙
       국가”를 보고했다. 이번에 발             미리트와 같은 24개국의 3100            째, 코로나19 규제들을 이용하            후 새로운 헌법을 통해 종교의              아시아, 2개국은 라틴 아메리
       표된 2021보고서의 내용은 60           만 명을 추가하면 전 세계 기독             여 폭력적인 이슬람 무장 단체             자유를 보장한 이후 6년 만에              카에 있다. 34개국은 이슬람교,
       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오픈도             교인 8명 중 1명이 박해를 받             들이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다”               4개국은 불교, 2개국은 힌두교,
       어즈 직원들이 2019년 11월 1          고 있다. 여기에는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말리 등 사하라            고 했다. 또한 “오픈도어즈 연             1개국은 무신론, 1개국은 불가
       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6명 중 1명, 아시아의 5명 중 2          이남 아프리카에 확산되고 있              구진이 무슬림 출신의 기독교               지론, 10개국은 기독교를 주요
       의 기간을 추적하며 작성한 보             명이 포함된다. 오픈 도어즈는              다. 셋째, 중국의 검열 시스템            인들이 여전히 가족과 지역 사              종교로 갖고 있다. 2021년 순
       고서에서 의해 수집되었다.               “작년 45개국이 84개 기준 문            은 계속해서 확산되고, 신흥 감            회로부터 공격, 배척, 차별을              위에는 멕시코(37위), 콩고 민
        미국 오픈도어즈의 대표인 데             항을 통해 ‘매우 높은’ 박해              시 국가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             당하고 있고, 기독교 여성들은              주 공화국(40위), 모잠비크(45
       이비드 커리(David Curry)는         수준을 보여줄 만큼 높은 수치              다. 특별히, “1992년부터 전           성폭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               위), 코모로(50위)가 추가되었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를 보면              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9년만             세계 기독교 박해를 감시해 왔             적하면서 13위를 기록하고 있              다.
       “그리스도인들은 침묵한 채               에 처음으로 50개 국가 모두가             다. 북한은 워치 리스트가 설립            다”고 했다.                                   <4면에서 계속>
       믿음을 잃고 서로에게서 등을              이 기준치를 넘어섰으며, 기준              된 2002년 이후 20년 동안 1위
       돌리고 있고, 고난을 겪고 있             치에 매우 근접한 4개국이 더              를 기록했다”고 했다. 보도에                           본 신문의 간추린 소식을 카톡으로 받고 싶으신
       는 하나님 백성의 수는 교회가             있다”고 했다.                      따르면, “박해가 점점 더 심해                         분들은 “카톡 아이디 kkkiu79”를 친구추가 하
                                                                                                            시고 “소식원함”이라고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오픈 도어즈는 2020년 작년             지는 북한의 상황을 기록한 연                          매주 카톡으로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다”라고 논평했다.                   한 해 동안 기독교 박해가 증              간 WWL 순위의 목적은 박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속히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위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남미복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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