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813호]2021년 12월 17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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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1년12월17일 금요일                3


        ■ 나 눔 칼 럼 ■                                               마자 아마 아내는 기다렸다는              들이 죄가 있든, 없든 다 받아            았다. 앞에서 말한 크리스챤
                                                                  듯이 “당신은 말만 잘하지 집             주시고 야단 한번 안 치셨다.             청년처럼 우리 이름 앞에도 크
            네 이름이 무엇이냐? 크리스챤 OOO입니다                               에서는 전혀 목사 냄새가 안나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리스챤이 있다. 예수님이 우

                                                                  요!”하는 말을 들을 것 같기             들에게는 “화 있을진저”라               리를 보시고 “네 이름이 무
                          내가  미국     이들을 보고 “너희들 오다가              때문이다                         는 저주의 말을 일곱 번이나              엇이냐” 물으실 때 “크리스
                        에서 전도사       아이스크림 사 먹었지?” 하                철학자  니이체는  말하기를            하셨다(마23장 1절~39절) 이           챤 OO입니다”하면 예수님께
                        시절에 중고       며 야단치자 한 여학생이 “아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분명              ‘화 있을진저‘ 라는 뜻을 우             서 “응 그래 내가 너를 알지
                        등부 학생들       니에요! 전도사님 저 오빠가              히 살아계시는데 그러나 예수              리말로 풀어 보면 “벼락 맞을             네 이름을 기억하겠다” 하시
                        과 링컨시티       속도를 지켜서 오는 바람에 늦             믿는 사람을 보면 하나님은 죽             놈들”이라는 말씀이시다. 왜              는 음성을 듣도록 하자 이렇게
                        라는 바닷가       었어요”하는 소리에 모두들               었습니다” 하였고 또 일본의              이렇게  분노하셨을까?  ’척             “척, 척, 척”하다 마귀가 쳐
                        옆에  있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신학자요 목사님이셨던 우찌               ‘하는 믿음 생활을 하기 때문             놓은 유혹의 덫에 “척” 걸려
        미국교회를 빌려 여름 수련회              그를 보고 “네 이름이 무엇이             무라 간조는 “설교는 그 사람             이다. 예수님은                     죽을 고생하지 말고 예수님의
        를 갖은 적이 있었다 그때 청             냐” 하고 묻자 그는 “크리              의 말이 아니요 그 사람 자체              마23:3에서 “그러므로 무엇            말씀에 “아멘, 아멘” 하여
        년들이 교사로 수고하였는데               스챤입니다” 하는 것이다. 그             이다” 라고 말했다.                  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             아버지 하나님의 복을 받고 성
        우리 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              이름답게 그는 모든 행동을 한              이 모두가 “척”하는 크리스             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             령님의 돌보심으로 살아가자.
        청년 한 명이 와서 도와주었              것이다.                         챤 때문에 생긴 말들이다. 이             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하             아멘.
        다. 수련회 기간동안 이 청년              크리스챤들 중, 이중적인 삶             제 우리는 쓸데없는 “척”하              고 행치 아니하며” 하셨다.                              이수명 목사
        은 조용히 동생들을 돌보며 자             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             는 신앙생활로 더 이상 나 자              올해도 벌써 결산의 달을 맞                  (나누리나누리선교회장)
        기에게 맡겨준 일을 잘 감당했             은 교회에 오래 다녀서 점점              신을  괴롭히지
        다. 수련회를 마치고 교회 차             맡은 일은 많아지고 또 직분은             말자. 그리고 또
        와 청년들이 가져온 차에 나눠             자꾸 높아져서 이것을 감당하              누구든지 다 약
        타고 교회에서 모이기로 했다.             기 위해 때로는 “척”하는 생             점이 있다는 것
        나는 수련회 마치는 기도를 드             활을 해야 할 때가 많이 있다             을 서로 깨달아
        린 후 아이들에게 “모두 교회             교인들 앞에서 예수님을 잘 믿             서로의  허물을
        로 다 모인다 중간에 오다가              는 척, 기도하는 척, 가정이 화           덮어주는  성도
        아이스크림 사 먹지 말고” 하             목한 척, 생활이 거룩한 척하             가 되자.
        며 출발했다. 교회까지 3시간             며 지내기 때문에 생기는 신앙              찬송가 214장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좀 빨리             의 스트레스가 자신을 괴롭히              후렴에 “내 모
        오면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             게 되고 신앙생활이 짐이 되는             습  이대로  주
        는 거리라 자연히 속도를 위반             것이다. 특별히 목사나 장로              받으옵소서  날
        하며 달리게 된다.                   그리고 교회를 충성으로 섬기              위해  돌아가신
         그런데 다른 차들은 거의 같             는 분들에게는 이 “척” 병이             주 날 받으옵소
        은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한              많이 생기게 된다.                   서”라는  어느
        차가 도착을 못해서 다들 피곤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나는             성도의  고백처
        하고 졸음도 오지만 무사히 도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너는             럼 살아가자. 주
        착한 걸 확인해야 되겠기에 기             지금 크리스챤으로서 목사로               님도  “척”하
        다렸다. 아이들은 나에게 “전             서 어떠냐? 그 대답은 아내로             는 사람보다 내
        도사님 얘네들 아이스크림 먹              부터 우리 아이들로 부터 듣는             모습 그대로 받
        고 오나 봐요. 도착하면 혼내             것이 가장 정확한 답변일 것이             으시기  원하신
        주세요” 하며 불평들을 했다              다. 아내에게 “여보 내가 목             다.
        30분쯤 기다리니 그들이 도착             사 같아?” 이렇게 물어보기               예수님은 자기
        했다. 나는 차에서 내리는 아             가 두렵다 그 물음이 떨어지자             에게 오는 사람


                                              국내 최초의 한국어-영어-포르투칼어 대조사전
                                             벤싸옹 한·영·포 사전
                 꿈을 향해 Let’s Go!!
                 한브네트                             Dicionário BENÇ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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