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54호]2020년 9월 11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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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9월11일 금요일               5



                                                                  마다 나무를 한그루씩 심어서              은 저절로 은혜가 됩니다. 앞            먹감나무 이층장, 느티나무판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뜰을 풍성하게 할뿐만 아니라              으로 십년쯤 지난 후에 지금             재로 만든 약장 등 비록 그 생
                  교회 터에 기념수 심기                                    자연의 순리를 배우는 기회가              함께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거             활가구들이 이미테이션 모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단을              의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            품이라도 전통가구 매장들에
                          유권사님,       식수헌금 감사해요                   푸르게 하는 화분, 벽을 시원             나 이곳은 여전히 교회이고              서는 이태원 외국인들까지 좋
                        교회  지을        교회 터에 나무를 심겠다고              하게 하는 넝쿨식물, 교회 앞             바뀐 얼굴들이 흙에 깊이 뿌             아하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브
                        빈  공터가       말씀드렸더니 흔쾌하게 기도               이뻬 가로수, 수경재배로 나누             리박힌 나무들을 가꾸고, 옛날            라질에서 우리는 뿌리내리는
                        지금  예배       제목을 적어 식수헌금을 해               는 채소 가꾸기 등 나의 소박             이야기를 하면서 신앙공동체              삶을 살 수도 있고 새로운 먹
                        드리는  뒤       주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한 헌신과 자연은 절대로 인              를 굳건하게 세울 것입니다.             거리를 찾아서 또 삶의 자리
                        쪽에  대지       특별히 박영해 권사가 한국               간처럼 욕심 부리지 않는다                나무는 우리 신앙을 증언한             를 옮길 수도 있지만 우리가
                        로  다듬어       에 돌아가면서 며느리인 김도              는 사실을 함께 확인하는 그              다                           신앙 생활하는 공간은 새로운
         져 있습니다. 최명호 집사와             영 집사와 아이들의 망고알러              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               불과 한 세기 전만 해도 지역           이들을 위해서 가꾸고 다듬는
         함께 왕성한 잡풀을 잡고 농             지를 걱정하면서 자부치카바               다. 교회 터전 부근에 모두 함            마다 가구들을 만드는 소목장             하나님의 집이어야 한다고 생
         장에서 가져온 거름흙을 뿌리             를 심도록 헌금해주셨습니다.              께 나무를 심자고 한 것은 우             들이 있었습니다. 딸을 낳으면            각합니다. 거기에 우리는 조그
         기도 하면서 일단 풀과의 전             다음에 가족들 방문할 때 다              리의 유한함과 현대인의 잦은              아버지는 오동나무를 심고 웬             마한 정성으로 나무를 심기도
         쟁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닥다닥하게 열린 열매를 보고              이동성 가운데서 나무는 정주,             만한 감나무에 찜을 해서 딸             하고 지금은 내 의자지만 앞
         일차적으로 망고와 바나나, 뽕            싶다고 하셨습니다. 홍휘범,              정착 등이 특징인 것을 확인              이 시집갈 때는 오동나무 장             으로는 누군가 예배하는 의자
         나무 등 몇 종류의 나무를 심            허옥찬 권사의 이름으로 야자              하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오래             과 먹감 반닫이에 참죽나무와             를 마련하는 헌신에 동참하며
         고 소나무, 대추야자, 자부치            수를 심겠습니다. 그리고 아이             된 공공건물에는 그 건물 나              느티나무 가구로 소박하지만              살아갑니다. 기독교역사는 이
         카바, 무궁화 등을 더 심으려            들이 또니의 한국행을 기념해              이보다 약간 더 먹은 기념수              의미 있는 시집을 보냈습니              천년동안 그렇게 전통이 되고
         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망            서 소나무나 무궁화를 기념수              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             다. 지역마다 수백 년 내려오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고알러지’가 심한 이들이 있             로 심으려고 합니다. 앞으로              려한 거목들 사이에 서있는               는 가구들의 특성이 생겼습니                             정찬성 목사
         어서 퇴출시킬 예정입니다.              특별히 기념할 일이 생길 때              고풍스런 건물들과 기념비들               다. 통영자개장, 강화반닫이,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 미주 이민교회 이야기<48> ◎                                         나) 코로나19는 하나님이 만            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나 주님이라면 ‘오히려 너희
                                                                  드신 건가요?-이것은 제가 단             요?-재앙은 자연적 결과가 아              가 아직 죽지 않은 것을 놀라
        코로나19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들의 견해를 듣다                                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니라 죄가 침투한 세상에 대               워해야 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하나님이 보내셨습니다. 하나              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돌이              않으면 그런 심판을 받을 것이
                        1)  존  파이   로는 사람들에게 전혀 소망을               님을 감상적으로 생각하면 안              켜 회개하라는 그분의 자비로               다’하실 겁니다. 이것이 하나
                      퍼-기독교         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오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움 신호죠. 하나님은 재앙의 생             님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세
                      희락주의자.        직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의 분명한 의도와 목적,             생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통               상에 전하는 메세지입니다. 그
                      미국 베들레        만이 우리의 소망이지요. 절대              완벽한 계획 아래서 일어납니              해 우리 모두 회개하고 그리스              리스도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심
                      헴 침례교회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바이러스               다. 하나님은 절대주권자이시              도의 무한한 가치에 비추어 삶              판과 고통은 징벌이 아니라 정
                      사역(37년).      를 완벽하게 다스리시고 계시               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악하             을 재정렬하라는 하나님의 우               화입니다. 신자들을 향한 하나
                      베들레헴신         다는 사실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십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             레같은 신호입니다. 모든 자연              님의 목적은 심지어 그들이 죽
       대 총장. DesringGod설립자.         져 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             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십니다.             재해는 회개를 촉구하는 하나               는 순간에도 자비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그리스               이 코로나19를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은 코로나19를 만드셨              님의 부르심입니다. 장차 종말               라) 코로나19 시대, 그리스도
       도”(개혁된 실천사) 저자.              회개와 심판의 메세지를 던지               고, 지금도 완벽하게 다스리고             의 심판을 통해 수천배나 더 큰             인과 교회의 역활은 무엇인가
        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           고 계신다는 사실을 성경 말씀              계십니다. 그 분의 계획 안에서            고통이 주어질 것에 대한 경고              요?-이런 때일수록 그리스도
       을 쓰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토대로 제시해, 현실 안주형 신             는 코로나19도 선하고 옳습니             이기도 합니다. 많은 이가 사람             인은 다른 어떤 관계보다 주님
       코로나19 시대에 생존 가능성             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자 했               다.                           들이 무의미하게 죽어가는 모               을 더 보화로 여겨야 합니다.
       을 논하는 세상의 확율 게임으             습니다.                           다) 그리스도인들은 고통과 재            습을 보며 놀라워합니다. 그러                          <4면에서 계속>



                                                                                                              www.clubearirang.com.br


                                                        수련회, 체육대회, 야외예배 등의 최적지














                                                           찜질방(온돌방)
                                                                  오픈

         ▶ 수영장 ▶ 캠핑장 ▶ 축구장 ▶ 족구장 ▶ 배드민턴장                                          새로운
         ▶ 수영장 ▶ 캠핑장 ▶ 축구장 ▶ 족구장 ▶ 배드민턴장
         ▶ 통나무 방갈로 ▶ 바비큐 시설 ▶ 기숙사 시설
         ▶ 음향시설 및 프로젝트 시설 완비                                                      휴게실
         ▶ 실내.외에서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                                                     운영
         ▶ 50m 길이의 비눗방울 미끄럼틀 ▶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공원
         ▶ 50m 길이의 비눗방울 미끄럼틀 ▶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공원
         ▶ 노래방 시설 ▶ 노인들을 위한 실내 공간과 그물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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