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남미복음신문_745호]2020년 12월 11일 지면보기
P. 3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미주교계                                       2020년12월11일 금요일                3


                코로나로 인한 미주한인교계 10대 트렌드                                                         동영상으로 모아 영상으로 전               신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충
                                                                                               달하는 버추얼 찬양대를 조직               현선교교회 등은 지난 부활절
                    드라이브 인-아웃 예배의 등장, 성도의 IT 지수 향상 등                                           했다. 이들이 만든 버추얼 찬양             에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성찬

                                                                                               대는 찬양을 필요로 하는 교회              패키지를 나누어 줬으며, 교인
                                                                                               에서 사용할 정도로 참신한 시              들은 각자의 가정에서 성찬 예
                                                                                               도였다. 올해 이 협회는 버추얼             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 성탄 특별 찬양을 준비 중이              6. 여름성경학교도 온라인으
                                                                                               다.                            로
                                                                                                4. 교회 주변 비즈니스의 엇갈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예배
                                                                                               린 희비                          의 등장은 교회 내 다른 주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행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
                                                                                               건물 사용이나 모임이 자제되               히 여름 시즌 교회의 주요 행사
                                                                                               면서 주변 비즈니스의 희비도               중 하나인 여름성경학교 또한
                                                                                               엇갈렸다. 교회 사무에 필요한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복사기 등 여러 용품 관리 비              한인 교계에서 교사강습프로그
                                                                                               즈니스와 시설 보수, 차량 관리             램을 진행해온 어린이전도협회
                                                                                               관련 비즈니스는 그야말로 울               에서도 올해 여러 프로그램을
                                                                                               상을 지었다. 하지만 교회 부엌             취소했고 미국 어린이전도협회
                                                                                               사용이 불가능한 관계로 교회               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굿 뉴
                                                                                               인근 도시락, 간식 등 배달 식             스 클럽>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음료 업종은 그나마 사정이 나              필요로 하는 교회들에 도움을
                                                                                               았다고 한다. 이밖에 교회에서              줬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베델
        올해 코로나19가 불러온 사             도 예배를 자동차에 타서 드라              로드를 하는 방법을 배웠다. 지            필요한 영상 제작, 컴퓨터 관              한인교회가 온라인 여름성경학
       회적 변화는 미주 한인교회에              이브  인-아웃으로  드린다는              금은 제법 전문가 수준의 예              리, 각종 위생 관련 용품 판매             교를 ‘Time lab’이라는 주제
       도 큰 변화를 몰고 왔다. 바이            것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그              배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다.            업 또한 코로나 시대에 뜨는 교             로 진행했고, 노하우를 나누기
       러스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주             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             C 권사 역시 스마트폰으로 채             회 관련 비즈니스로 눈길을 끌              도 했다.
       마다 시행됐던 교회 내 대면 예            한 주 정부의 행정명령이 이어              팅 정도의 기능을 사용해왔지              었다.                            7. 해변 세례식의 등장
       배 및 찬양 금지를 포함한 행정            지면서 교회 예배도 뭔가 다른              만, 교회의 온라인 예배가 활성             5. 성찬식은 패키지로                  바다와 인접한 남부 캘리포니
       명령은 교회에 가고 싶어도 가             방법의 포맷을 찾아야 했다. 그             화되면서 이제는 유튜브 사용               교회당에서 드리는 예배가 사              아에서는 이색적인 세례식이
       지 못하는 전혀 예상치 못한 환            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드라이              법 및 다양한 소셜 미디어 사용            실상 중단되면서 또 다른 걱정              있었다. 치노힐스 갈보리 채플
       경을 만들어냈다. 어려운 환경             브 인-아웃 예배다. 이 방식은             에도 어렵지 않은 수준이 됐다.            중 하나가 바로 성찬식과 같은              교회는 뉴포트비치에 자리한
       에서도 예배를 이어가고자 하              운동장 또는 교회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오직 숨통이             교회 행사였다. 예배는 온라인              코로나 델 마 해변에서 야외 세
       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눈길을              성도가 직접 자동차를 끌고 모              트인 온라인은 성도의 IT 지수            과 함께 드라이브 인-아웃 포              례식을 진행했고 여기에 약 1
       끌었다. 온라인 예배를 비롯해             이면, 교회가 준비한 전용 라디             를 높이는 반사이익을 낳은 것             맷이 시작되면서 어느 정도 대              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
       온라인 성찬식 등 정말 한 번도            오 주파수를 통해 설교를 듣는              같다.                          책을 찾는가 싶었지만, 성찬식              다. 코로나19로 인해 남부 캘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올 한             방법이다. 미주 한인교회에서                3. 버추얼 찬양대의 등장              의 경우는 쉽지 않았다. 특히              리포니아 지역 교회들은 연합
       해 스쳐 지나갔다. 이처럼 코로            도 사정이 허락하는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부활절에 성찬식이 과연               해 인근 바닷가에서 예배를 드
       나19가 미주 한인 교계에 남긴            는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예배를 비롯해 찬양대 마저 설             어떤 방식으로 치러질 것에 대              리고 세례식을 했다. 이들은 코
       새로운 트렌드. 베스트 10을              2. 성도의 IT 지수 향상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이를 극            해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다.              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추려본다.                         컴퓨터라면 검색 정도를 할 줄             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등             결국 드라이브 인-아웃 방식               예배가 중단되자 건물 밖에서
        1. 드라이브 인-아웃 예배의            알았던 A 집사. 그는 올해 초             장했다. 그중 하나가 버추얼 찬            안에 성찬식이 진행됐고 이 자              할 수 있는 예배를 찾는다는 명
       등장                           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               양대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              리를 통해 자동차 안으로 성찬              분을 내세웠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만 해            면서 독학으로 영상 촬영 및 업             회에서는 찬양대 하나하나를               패키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                           <2면에서 계속>



                pontadafacaofi cial                      반계탕·보쌈 전문                본가   식당                              경  미  정
                                                                                               떡


                                                                                 수제전문 떡·한식·분식·건강죽                                       숯불갈비

                                                                      가야          점심 11:30-15:00         신속                             한식전문
                                                                                  저녁 17:30-21:00         배달
              스테이크                            3313-6474 / 97569-7171              3334-0209 / 3228-1254                   Tel. 3229-7378

                                                                                          97237-0665
                 햄버거                         Rua Guarani, 158-Bom Retiro        R. Newton Prado, 110-Bom Retiro       Rua Correia de Melo, 276
                                                                                                                               Bom Retiro
                 전문점
                                                                                         롯데마트 시온                                     3361-5612
                                                                                                                                     3223-2872
                   ★영업시간★
           점심  월 금                                                                신속·정확한 배달 / 주차장 완비                                 97576-3342
                    토요일                      엄마 직접           만든                                                       식품             96909-3669
                                                   가
           저녁  목 토                                                                영업  월 ~ 토  (07:30-20:00)                          모든 신용카드 취급
                                                      우리엄마 김치!                    시간  일/공휴일 (07:30-14:30)               각종만두, 각종반찬, 모듬전(화,금)
               Cel. 98133-5987                  “우리가 찾던 바로 그 맛!”                                                     유기농제품(야채,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3227-1914 / 3229-6610                        콩물, 콩비지, 식혜 등등)
                                                                                           3313-5205
        Rua Arthur de Azevedo, 675              각종 김치, 각종 반찬 전문                   97117-8284 / 97035-2966            고사리/메주/엿기름,메주가루(꾸리찌바산)
                   Pinheiros                3338-0904/99991-0893                                                     월 토            일요일
                                             Rua Silva Pinto, 450-Bom Retiro     Rua Prates, 354-Bom Retiro           R. Silva Pinto, 435-Bom Retiro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