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4 - 남원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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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총(萬人義塚)은 조선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기 위하여
왜군과 맞서 싸우다가 순절한 군·관·민 1만여 명의 충혼을 합장하여 모신 곳으로
46 사적 제272호로 지정되어 있다.
만인애국 왜군은 임진왜란 때 전라도지방을 차지하지 못해서 결국 패했다고 생각하여, 정유재란
충혼을 모신 때는 전라도 지역을 점령한 뒤 북상할 계획을 세웠다. 1597년 7월말 왜군 56,000명이
만인의총 남원을 공격하였다. 이때 전라병사 이복남(李福男)이 이끄는 1천여 명의 병사와 명나라
원군 3천여 명 병사, 성민 6천여 명 등 1만여 명은 8월 13일 ~ 16일까지 나흘간 왜군과
혈전을 펼쳤으나 중과부적으로 남원성 함락과 함께 장렬하게 순절하였다. 임진왜란이후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전사한 사람들의 시신을 한곳에 합장 하였으며 광해군 4년(1612) 충렬사를 세워 8충신을
제향 하였다. 이후 46명을 추가하여 총 53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처음 이 무덤은
남원역 부근에 있었으나 민가에 둘러싸이게 되어 1964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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