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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9.23 (금) NO.4464 17■
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 데 국제우편(EMS)·특송 화물을 악용한 마
인식을 같이했다. 박 장관은 과거사 약 밀반입 수법도 늘어나고 있다. 지 틱톡에 뺏기고,
현안과 관련해서는 바람직한 해결 방 난해 3월엔 국제우편을 이용해 모발
안을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진정성을 영양 크림에 케타민(마취제 일종) 979g 애플에 차작고…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을 은닉했다가 걸렸고, 입욕제에 필로 메타읱 추락
양 장관은 또 그간 네 차례 개최된 외 폰 4000g을 숨겨 국제우편으로 들여오
교장관회담 등 건설적으로 소통해 온 다 적발됐다. 통조림 안에 비닐에 싼 주가 1년새 61% 폭락, 지난주에만 14%
것을 평가하고 상호 신뢰관계를 기반 대마초를 감추거나 필로폰을 땅콩 꼬 떨어져
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에 양국 외 투리나 인형 속에 숨기는 사례도 있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세
교당국 간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 다. 마약류는 냄새가 독특해 탐지견에 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메타가 위기
자는 데 인식이 일치했다고 외교부는 게 쉽게 발각되곤 하는데, 이를 피하 에 빠졌다.
전했다. 기 위해 향이 진한 모발 영양 크림이 메타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 나스
박 장관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현지 나, 입욕제 등에 감추려 했다는 분석 닥에서 146.29달러(약 20만3300원)로 장
특파원들과 만나 "여러가지 좋은 이야 이다. 올 5월 태국발 국제우편을 통해 을 마감해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
기들을 많이 했다"며 "한일관계 개선 불상(˻Ρ) 안에 야바(합성 마약) 1만9 3월 16일(146.01달러) 이후 최저가를
을 위해 양측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 968정을 넣어 반입하려다 적발된 일도 기록했다. 메타 주가는 이번 주에만 14
을 해 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있었다. % 하락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61% 넘
이날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열 정보·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게 폭락했다. 지난해 말 1조달러(약 13
렸으며 양국관계 최대 현안인 강제징 한 해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류는 2020 93조원)가 넘었던 시가총액도 현재는
용 배상 해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년 321㎏에서 4배 이상으로 늘어나 129 그 절반도 안 되는 3931억달러로 줄었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5㎏에 달했다. 154㎏이 적발된 2017년 고 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
박 장관은 정부가 국내 각계 전문가들 과 비교하면 8배로 급증한 수치다. 통 마존에 이어 미국 5위였던 시가총액
과 강제징용 관련 민관협의회를 통해 상 필로폰 1회 투여량이 0.03g인 만큼, 랭킹도 현재 10위까지 떨어졌다.
검토한 민간 재원 조성 방안 등을 하 마약 종류에 따라 수백만에서 수천만 메타의 추락은 거시 경제 같은 외부
야시 외무상에게 설명했으며, 정부가 명이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단속 금 요인보단 내부 성장 동력 부족이 더
검토한 해결 방안과 함께 피해자들의 액으로도 4500억원 상당으로 역대 최대 크게 작용했다. 중국 틱톡 같은 신생
목소리도 일본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 치를 기록했다. 마약 사범도 2015년부 소셜미디어에 젊은 이용자를 뺏기고
려졌다. 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1만명대다. 20 있는 데다가 주수입인 광고 시장에서
박경은 기자(euny@sedaily.com),뉴욕=김 17년 932명이던 국내 체류 외국인 마약 도 강력한 경쟁사들에 점유율을 잃고
흥록 특파원(rok@sedaily.com) 사범 수도 지난해 2339명으로 치솟았다. 있다. 반면 거액을 투자하고 있는 메
‘마약청정국’이었던 한국은 최근 인 타버스나 암호 화폐 같은 신사업 분야
‘수리남’ 남 일 터넷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젊은 층을 에선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질 못
비롯해 마약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하고 있다.
아니다…”한국, 필로폰의 경우 동남아보다 수십 배 비 ◇온라인 광고界에 강력한 경쟁자 등
야쿠자·삼합회가 마약 싸게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쿠 장
거점 찍어” 자·삼합회 등 국제 범죄 조직들 사이 메타는 지난 2분기 매출은 288억2200만
에서 ‘한국에선 수익률이 높다’는 달러, 순이익 66억8700만 달러를 기록
인식이 퍼져 있어 이들이 국내 마약 했다. 1년 전보다 각각 1%, 36% 감소한
일본 야쿠자·중국 삼합회(Γൗ)· 밀반입·유통 시장을 확장하려는 것으
러시아 마피아 등 국제 범죄조직과 연 로 전해졌다. 수치다. 특히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
계된 마약 범죄가 최근 4년 사이 국내 국정원은 드라마 ‘수리남’의 실존 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실적 전망
에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인물인 마약왕 조봉행(2016년 수감 중 도 암울하다. 2분기보다 하락한 260억
범죄조직들이 한국을 마약 거래의 사망)씨를 국제 공조로 검거했다. 또 달러에서 285억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
‘거점’으로 삼으려 한다는 것이다. ‘텔레그램 마약왕’ 박모씨, ‘아시 는 예측이 나온다.
국정원 등에 따르면, 국제 마약조직들 아 마약왕’ 호모씨, 캄보디아 송모씨 메타를 덮친 매출 감소 쇼크는 최대
은 마약을 정식 수출입 화물에 교묘히 등 지난 3년 사이 거물급 마약 조직 총 캐시카우였던 온라인 광고시장의 변화
숨겨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하거나 제3 책 6명을 잇달아 검거한 것으로 알려 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메타는
국으로 밀반출하며 ‘원산지 세탁’ 졌다. 이들 대부분은 송환돼 국내 사 고객이 흥미를 가질 만한 상품을 알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법 당국에 넘겨졌다. ‘전 세계’라고 서 골라 보여주는 맞춤형 광고를 바탕
운반책이 마약을 직접 몸속에 숨겨 국 불린 ‘텔레그램 마약왕’ 박씨는 국 으로 매출을 늘려왔다. 하지만 애플이
내로 들어오는 수법에서 진화한 것이 정원 등 한국 당국과의 공조 작전으로 지난해부터 사용자 정보 보호 정책을
다. 지난해 7월 부산 세관에선 멕시코 잡혔지만 교민 3명 살해죄도 있어 징 강화하면서 이용자 데이터 수집이 까
발 해상 화물을 통해 헬리컬 기어(항 역 60년형을 받아 필리핀 교도소에서 다로워지자 맞춤형 광고 효과가 줄어
공기 부품)에 필로폰 403㎏이 숨겨진 징역형을 살고 있다. 들었다. 매출의 90% 이상을 광고에 의
것이 적발됐다.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존하던 페이스북도 타격을 입었다.
경쟁 빅테크 업체들은 메타의 맞춤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