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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을 주어로 스트레스를 적어보자.
           우리가 느끼고 있는 분노나 화는 어린 시절에서 온 경우도 있고 다른 경험에서 온 경우                                           스
           도 있다. 아주 단적인 예로 어떤 사람이 경쟁적인 형제 관계이거나 강압적인 부모 밑에                                           트
           서 자라서 항상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면 어떤 업무에 부딪치더라도 실패에 대                                            레
           한 두려움이 큰 성인이 될 수 있다. “나는 실패할 거야”라고 스스로 단정하지는 않지만                                          스
           어디선가 모르는 감정이 밀려온다. 그리고 그 사람은 밀려 오는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
           는 상태에서 굉장히 화가 난다.                                                                         해
                                                                                                     결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적으로 편치 않을 때 자신이 정확하게 무엇을 느끼는
           지 자신에 대해 스스로 어떻다고 느껴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지 생각해보는 것이 좋
           다. ‘나는’을 주어로 작성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 주어는 ‘나는’인데 내용을 보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처음에는 힘들지만 훈련이 되면 자신이 알아야
           할 것들이 명확해지고 스스로 위로를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생각을 지배하는 것보다 모을 지배하는 것이 더 쉽다.
           문화적으론 익숙하진 않지만 복식호흡이나 이완, 운동, 명상 같은 것들도 큰 도움이 된
           다. 왜냐하면 내 뇌 즉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가 필요 이상으로 돌아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편도를 잠재우는 것은 생각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긴장할 필요 없어 나 잘
           할 수 있어. 나 잘해야 해”라고 하면서 계속 긴장을 하면 또 “너 그렇게 하면은 안 돼”
           라고 하면서 오히려 불안이 더 높아진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을 지배하는 것보다 몸을 지배하는 것은 조금 더 쉽다. 그래서 심호
           흡을 많이 하라고 하는 것이다. 숨을 2초간 들이마셨다가 4초간 내쉰다. 가능한 들이마
           실 때 배를 풍선처럼 부풀리고 내실 때는 배를 안으로 넣는다. 이렇게 하게 되면 부교
           감신경계가 아주 활성화되고 편도체가 “내 몸이 좀 이완이 되네”라고 생각한다.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훨씬 응급처치로는 좋다.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스트레스를 아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많은 분들에게 자기 계발서를 읽는 것을 권유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힘이 있는데 그 힘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 자기 계발
           서는 내면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스트레스를 알고 더불어 나 자신을 알며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자.


                                                                                         이정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국립정신건강센터 자료실



                                                                          이른아침 까치소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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