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남미복음신문_757호]2020년 10월 2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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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0월2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하나님이 주신 평강으로 가득              주님은 말씀을 하시지만 이런              께 걸어가다가 어디선가에서
                                                                  차 있었다. 심방을 마치고 감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가              는 하나의 발자국 밖에 안보이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사함으로 돌아오는 길에 호프              보다. 그래서 혼자 울고 혼자             던 것을... 그것이 누구의 발자
                                                                  만 목사님에게는 자신이 그 부             원망하고 혼자 화를 내다가 쓰             국이었던가? 바로 주님의 발
                          이런  찬송     지고 가서 짊어지시는 것이다.             인에게 했던 권면의 말이 계속             러져 잠들어 버리고는 한다.              자국이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  가사가       그러면 나도 모르게 가벼워 진             떠 올랐다. “주님께 고해야               그런데 가만히 보면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지친 사람을 업고
                        있다.  “내      마음과 몸으로 하나님께 감사              지요.” 호프만 목사님에게 고             두가지 방향으로 생각하는 경              가시던 주님의 발자국이었다.
                        모든  시험       의 기도와 찬양을 하고 있다.             통당하는 세상 사람들이 주님              우가 있는 것이다. 하나는 자              그렇다면 지금 이 시간에도
                        무거운 짐을       3절은 이렇게 되어 있다. “내            께 아뢴다면 누구라 할지라도              기에게 다가온 그 무거운 짐들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주  예수  앞     짐이 점점 무거워 질 때 주 예            또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             때문에 너무 힘겨워 눈물을 흘             우리를 업어 주려고 등을 내
                        에 아뢰이면       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나님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리고 있으면서 견디다 못해 쓰             밀고 계시리라 믿는다. 그런데
        근심에 싸인 날돌아 보사 내              날 구해 주사 내 대신 짐을 져            확실한 믿음이 그의 가슴 속에             러져 일어나지도 못하는 사람              우리가 그 등을 밀쳐버리는 것
        근심 모두 맡으시네. 무거운              주시네.” 그렇다. 짐이 점점             감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하나            이 아닌가? 무거운 짐으로 인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못해             무거워진다 하여도 주님께 아              그는 그 영감으로 이 찬송시를             는 동일한 무거운 짐들과 시험             해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우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              뢰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쓰게 된 것이다.                    들이 다가와도 혼자 씨름하지              리의 짐이 점점 더 무거워 질
        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직 예            붙잡아 주시고 위로해 주실 분              그렇다. 나도 이 말에 아멘이            않고 도와 주시고 짐을 대신              때, 나에게 괴로움과 환난이
        수” 참으로 힘이 되는 찬송이             은 오직 주님이시다.                  고 이 찬송을 참으로 좋아한              져 주시는 주님에게 가까이 나             닥쳐 올 때 우리 앞에는 주님
        요 위로가 되는 찬송이다. 이              이 찬송 가사는 엘리샤 알브             다.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            아가 아뢰는 사람이다. 이 사             이 계시다. 그 주님이 우리를
        찬송을 참 많이 불렀던 기억이             라이트 호프만 목사님이 쓰신              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 은혜             람은 무거운 짐을 주님에게 가             긍휼히 여겨 주신다. 우리를
        난다. 그것도 아무도 없을 때             것이다. 하루는 호프만 목사님             의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힘을             지고 왔기에 이 짐들을 주님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신다.
        사무실에서 이 찬송을 혼자 흥             이 어느 가난한 교인의 가정을             얻는다. 오직 예수님이시다.              이 대신 져 주신다. 그때 그 사            그러니 고아와 같이 외롭게
        얼 흥얼 거리다 보면 때로는              방문했을 때였다. 그 가정의              그동안 짐이 너무 무거워 혼자             랑을 받으며 세상을 이겨 나갈             씨름하지 말아라. 아무도 없
        눈물이 앞을 가리고 때로는 웃             여주인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 때             힘을 얻는다.                      는 것 같이 신세 타령하지 말
        음이 얼굴에 흘러 넘친다. 정             호프만 목사님을 보고 눈물로              가 참으로 많이 있었다. 그때              지금 우리는 어떤가? 너무도             아라.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말 아무도 모르고 혼자 감당하             자신의 괴로움을 호소하였다.              에 내가 하는 방법은 다른 것             무겁고 커다란 짐들을 양 어깨             다. “너는 내 것이라. 내 사랑
        기 힘든 시험과 각종의 문제들             호프만 목사님은 그런 그녀에              이 없었다. 주님께 아뢰는 것             에 무겁게 짊어지고 있지는 않             하는 아들이라. 내 사랑하는
        을 앞에 놓고 “이것을 어떻게             게 마태복음 11장 28절의 말            이다. 강단에 끓어 앉아 때로             은가? 그런데도 그 무거운 짐             딸이라.” 이 음성 듣고 힘을
        헤쳐나갈 수가 있을까?” 하              씀을 읽어주었다. “수고하고              는 “아버지----”하고 부              을 혼자 지고 가려는가? 그러             내기를 기도한다. 다시 한 번
        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             르면 “그래 아들아 내가 여기             나 눈을 들어 보라. 지금 곁에            후렴가사를 묵상해 보자. “무
        이 찬송이 생각이 나고 그 가             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             있단다. 그리고 네가 말을 하             주님이 계신 것이 보이지 않              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
        사를 기억하며 흥얼거리면 가              리라.” 그리고는 간절한 마음             지 않아도 내가 다 안단다. 내            는가? 우리 주님은 임마누엘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사에 힘을 얻는다. 꼭 나를 위            으로 그녀를 위하여 기도해 주             가 담당해 주마”하면서 다가              이시다. 바로 우리와 함께 계             구원해 줄 이 은혜의 주님 오
        하여 지은 가사 같기 때문이              었다. 그녀는 호프만 목사님이             와 내 등을 어루만지면서 안아             시는 분이시다. 왜 우리와 함             직 예수.”
        다.                           전해주는 말씀을 들을 때 위로             주시는 것을 많이 경험을 하였             께 계시는가? 도와 주려고, 함             아멘인가? 아멘이다. 오직 주
         가사대로 주 예수님께 기도하             하시고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다.                           께 그 길을 가려고, 위로하고             님이 이 시간에도 우리와 함께
        면서 아뢰면 주님이 “네 짐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의심하               그런데 지금은 수 많은 사람             힘을 주려고, 쓰러지면 일으켜             하심을 믿으며....
        을 가지고 와라. 내가 맡아줄             였던 죄를 회개하였다.                 들이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게             세워 주려고.... 우리는 그 이야
        께.”하신다. 그러면서 나의               호프만 목사님이 그 가정을              견디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기를 알고 있으리라 생각이 든                             강성복 목사
        그 무거운 짐들을 예수님이 가             떠날 때 그 여주인의 얼굴에는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다. 모래밭에 두 발자국이 함             (YouTube : 강성복목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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