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남미복음신문_757호]2020년 10월 2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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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0월2일 금요일               7


                                                                  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             으로 자식을 낳을 수 없는 상황             죽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두려
          생 명 시 냇 가                                               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에서 얼마나 두려워 했겠습니               움 때문에 하나님의 안식에 들
                                                                  있으리요 하리라마는”이라고               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신명기
                               김영수 목사                             했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             너에게 상급을 주면 아들을 낳              20장 8절에서 모세는 “유사
                        -------------------                       성들이 “심중에 이르기를”이              을 것이고 그 아들로 말미암아              들은 오히려 또 백성에게 고하
                     (한마음사랑의교회 원로)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너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처럼               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에
                                                                  두려움이 일어나는 장소가 외              많아질 테니 ‘두려워 말라’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
                                                                  부가 아니고 사람의 마음속이              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결              로 돌아갈찌니 그 형제들의 마
         본문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            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            국 인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              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떨어질
       성들에게 거룩한 전쟁에서 승              100번 이상 기록되어 있다고              음속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숫              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              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여기
       리하기 위해서 “두려움을 갖              합니다. 흔히 믿음의 반대말을              자와 능력을 가지고 가나안 7             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것              서 모세는 두려움이 있는 사람
       지 말라”는 말씀을 강조하고              불신앙이라고 말합니다. 그러               족의 숫자와 능력을 수평적으              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 17절             은 그것을 남에게도 전염시켜
       있습니다. 가나안 7족을 정복             나 더 정확한 말은 두려움입니              로만 비교한다는 것입니다.               에도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             서 전쟁에서 승리를 얻지 못하
       하려면 먼저 마음속에서 일어              다. 믿음은 두려움이 없는 것입              2) 두려움은 하나님의 능력을            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집으로
       나는 두려움부터 정복해야 한              니다. 마가복음 5장 36절에서             배제하게  됩니다.-두려움은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              돌려보내라고 한 것입니다. 그
       다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을 차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 가운데              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              러니까 두려워하는 사람은 차
       지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가             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하자 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요 나중이니”라고 했습니다.               라리 없는 게 낫다고 한 것입니
       나안 7족 자체가 아니라 이스             려 주시기 위해서 함께 가셨습              인 능력을 배제하였었습니다.              사도 요한이 부활하신 영광스               다.
       라엘 백성들 마음속에 일어나              니다. 가는 중간에 어떤 사람이             우리의 삶 속에도 전능하신 하             러운  예수님을 뵙고 두려워하               2. 두려움에 대한 모세의 처방
       는 두려움이었습니다. 모세는                                                                                                       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38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는 두려움을 물리쳐라                                                       모세는 두려움에 대해서 과거,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                                             (신명기 7:17-26)                                            현재, 미래 세 가지 관점에서
       유가 두려움 때문이었음을 잘                                                                                                       처방을 내리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신1장 28절) 모          와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고               나님이 함께하십니다. 이것을              자 주님은 “두려워 말라”고                1)과거적인 면입니다.-모세
       세는 신명기 1장 29절에서“내            하자 야이로는 낙심에 빠지게               계산에서 빼면 나도, 세상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는 과거에 행하신 능력 있는 역
       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            되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야              질병도. 원수 마귀도 이길 수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라”고               사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18
       을 무서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             이로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               없습니다. 우리는 나의 삶 속에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두려움               절 후반에는 “네 하나님 여호
       라”고 했지만 이스라엘 백성              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에 대한 해답은 처음이요 나중              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
       들이 자기의 말을 듣지 아니함             그러므로 모세는 38년 전의 끔             믿고 살기에 어떤 어려움에도              되신 예수님 자신이 함께 계시              신 것을 잘 기억하되”라고 했
       으로 가나안 땅 정복을 실패하             직한 전철을 밟지 말고 이제는              믿음으로 두려움을 내어 쫓고              기 때문에 사도 요한에게 두려              습니다. 그냥 보통으로 기억하
       고 결국 광야에서 방황하게 되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하여 마               살아가는 것입니다. 창세기 15            워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는 것이 아니라 잘 기억하라고
       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음 속에 있는 두려움을 물리치              장 1절에 “이 후에 여호와의              3) 두려움이 있는 곳에 승리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19절
       그러므로 40년 광야 방황의 근            라고 당부한 것입니다.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의 기쁨은 사라지게 됩니다.-              중반에도 “강한 손과 편 팔을
       본 원인이 이스라엘의 죄 때문              1. 두려움의 원인과 결과를 생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              가나안 7족을 물리칠 수도 없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도 아니고 가나안 7족 때문도             각해 보겠습니다.                     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            고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도 없                        <12면에서 계속>
       아니고 바로 그들 마음속에 있              1) 두려움은 사람들의 마음속             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애굽
       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경고              에서 일어납니다.-신명기 7장              했습니다. 아브람과 사래가 자             1세대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남미복음신문
       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17절에 “네가 혹시 심중에 이             식이 없고 또한 사래가 생리적             지 못하고 광야를 방황하다가                 www.nammicj.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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