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남미복음신문_764호]2020년 12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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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2월4일 금요일 5
으로 가야한다는 생각, 담당자 가 문을 닫아 한 끼 식사를 하 국제학교를 건의해야 한다고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에게 개인적으로 잘해주니 우 거나 회식자리가 마땅치가 않 생각합니다. 10년 동안이나
도시, 기업, 가정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너클핀 리 회사는 어떤 식당을 밀어 아서 현지인 식당을 이용해야 직원들이 주말부부로 살도록
준다던지 하는 것은 전근대적 한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입에 방치한 기업은 삶의 질을 향
우리 동네 다는 소리는 별로 듣지 못했 인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맞지 않는 음식을 잡숫고 함 상시키는 배려가 부족한 것이
한국식당이 다. 식당들도 만천하에 내놓을 께 파이팅은 제대로 되겠는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늘 남
드디어 12 같은 음식도 그 값이 천차만 수 있는 우리 식당의 주력상 하는 생각을 하니 끔찍한 생 습니다. 품질은 세계적으로 만
개가 되었 별이다. 어떤 음식은 어떤 집 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각이 들었다. 저도 살면서 피 들어야 한다고 노력하면서 가
다. 최근에 에 가야 전문성이 있다는 말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을 제 치 못할 이유로 현지인 식당 정의 행복과 삶의 질, 자녀들
는 깜비나 도 잘 통하지 않는다. 어떤 집 일 잘하는 식당을 찾아갈 수 을 갈 때가 있지만 집에 와서 의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스에서 한 도 그 메뉴가 다 비슷비슷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을 김치 국물이라도 마셔야 속이 노력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식당을 하던 분이 지점 형태 다. 음식 맛도 거기서 거기라 다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 개운한 경험은 나 혼자의 경 합니다. 깜비나스나 상파우르
로 또 한곳을 열었다. 선의의 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니 는가?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 험이길 바란다. 등에 떨어져 사는 주말부부
경쟁상대가 한곳 늘어서 벌써 소비자가 큰 고민 없이 아무 가는 식당, 곰탕이 먹고 싶을 유권사님, 어디 식당문제만 가족들이 교육환경개선을 통
다른 식당들이 긴장들을 하고 식당이나 가도 된다고 생각 때 가는 식당, 비빔밥이 먹고 있겠습니까? 어린 아이들과 해서 이 도시에 다 모여 산다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더 있 한다. 우리 지역의 음식점들 싶을 때 가는 식당이 달라야 함께 브라질에 오면 5년쯤 근 면 12개 식당들도 더 바빠질
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알기로 은 식구들이 먹는 음식과 파 한다는 것이다. 불고기, 해물 무하고 귀국하게 될 때 초등 것이고, 이 지역의 부동산 시
는 신라, 박가네, 베스트, 하 는 음식을 구별하지 않는다는 탕, 갈비 등등 비교적 전문화 학생이 되거나 중학생이 되어 장이나 교육시설 등등 모두가
모, 가람, 고향집, 아산, 강남, 점이 그나마 감사한 것이 아 된 음식이 입소문으로, 맛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다 상승효과를 거둘 것이 아
비담, 비원, 항아리, 그린, 바 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만일 정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아이들이 대학에 갈 때까지 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루 등 13곳이다. 인구에 비해 우리 지역의 음식점들 가운데 보는 것이다. 기업들도 공동쿠 연장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기업과 교육당국, 피라시
서 미래지향적인 낙관론으로 식구들 식탁음식과 손님상의 폰 발행, 회식자리 순번제 실 한국에 가서 교육충격을 해소 카바 시까지 모두 윈윈(win-
무장한 식당개업은 흥망성쇠 음식이 다르다면 그건 걱정이 시, 식사 대금 현금 지급 등의 하면서 적응하는 경우도 있습 win)하는 것이 아닐까요? 국
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렇 다. 집에서 먹는 음식과 파는 섬세한 배려로 어려움을 격고 니다. 국제학교가 있는 도시로 제학교 유치는 아버지와 어머
다고 한국기업들이 순서를 정 음식이 식재료나 조미료가 다 있는 식당이나 교포 가게들과 주거지를 옮기면 외국에 나와 니 자녀들, 그리고 식당들까지
해놓고 회식을 돌아가면서 하 르고 조리과정이 다르다면 안 호흡을 같이 해서 모든 교민 서도 출퇴근 거리가 멀어서 함께 행복을 누리는 ‘너클
는 것 같지는 않다. 모두모두 될 말이다. 손님을 인격으로 들이 지금 여기서는 기업차원 할 수 없이 주말부부가 되는 핀’이라고 생각합니다.
흥해야한다는 격려성 순회가 대하는 것이 아니라 수단으로 의 난국극복의 노력이 우리에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한국도 <너클핀: 마차 바퀴나 굴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모두가 경 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게 힘을 주고 있구나 하는 공 아니고 브라질에 와서까지 주 는 도구에 밖으로 빠지지 않
쟁관계다. 음식철학이 있어서 점을 고려해서 기업들이 지역 감대로 충만했으면 좋겠다. 말부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도록 축에 꽂는 핀>
우리는 이런 철학으로 음식점 사회의 식당들을 대하는 시각 이럴 리는 절대 없을 것이고 아이들 때문에 말입니다. 기업
을 운영한다는 나름대로의 원 의 변화가 있어야 할듯하다. 있어서도 안 되겠지만 지금 전체가 겪는 이런 고충을 한 정찬성 목사
칙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혹시나 고향사람이어서 그 집 처럼 다 어려워서 12개 모두 국공단이 있는 이 도시당국에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3면에 이어서> 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관성 없 님께로 돌아와 회개하고 여호 려운 때를 극복하고 진정한 행
그는 거룩한 영역이 되어야 할 면서 그는 동시에 그들이 어떻 는 믿음, 한결같지 않은 믿음 와를 힘써 아는 길이 은혜를 복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위
도피성들이 죄악의 소굴로 변 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선 은 분열왕국 시대의 말기에 두 받아 회복하는 길임을 외치며 해서 코로나 팬데믹이 여호와
한 상황을 개탄하면서 아담이 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그래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 께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시기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대 들이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 서 호세아 선지자는 그들이 다 아가자”라고 외치고 있는 것 를 바라며, 힘써 하나님을 알아
가로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께로 돌아오면 용서하시며 구 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 입니다. 가는 새로운 출발과 결단을 하
것처럼, 이스라엘의 죄악이 약 원하시는 분이심을 선포하고 해 회개를 촉구하면서 외세를 결론 시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
속의 땅에서 추방당하게 될 것 있는 것입니다. 의지하는 방법이 아니라 하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어 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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