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남미복음신문_764호]2020년 12월 4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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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2월4일 금요일               7


                                                                  개척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전대진의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56>
                                                                  Daniel Parish Kidner은 성경보급
                 브라질 감리교의 역사                                      과 함께 북동부와 아마존지역
                                                                  을 돌며 1845년 Reminiscências
                       이민자의 개       도 발견됩니다. 유럽 이민자들              de viagens e permanência no Brasil
                      신교            은 자신들의 믿음과 정체성을               라는 중요한 기록을 남깁니다.
                       브라질 개신       지키기 위해 교회를 세웠지만               이는 당시 브라질 사람들의 풍
                      교는 19세기       교회 밖 세상은 가톨릭이었고               습, 문화, 종교성을 연구하는
                      초반 유럽 이       생존이 중요했습니다.                   귀중한 자료입니다.
                      민자들과  함        자유주의와 미국선교사                   사회참여를 통한 꾸준한 성장
                      께  시작되었       영국 이민자들이 브라질에 정                19세기 후반 브라질 감리교는
       습니다. 영국, 독일, 스위스, 프          착했지만 감리교를 심은 것은               성경보급과 학교를 중심으로
       랑스, 스웨덴의 루터파와 종교             미국 선교사들이었습니다. 장               정착을 시도합니다. 1881년 미
       개혁의 영향을 받은 이민자들              로교 교회 역사가 Wanderley           국 선교사 Marta Watts는 상파울
       이 교회를 세웠지요. 이민자들             Pereira da Rosa에 따르면 (2017    로 Piracicaba에 1975년 감리교
       의  교회는  쉽지  않았습니다.           년) 이 19세기 전반 브라질 지            대학의 모체가 되는 여학교를
       1822년 브라질 독립 이후 종교           배 정치세력과 지식 엘리트들               설립합니다. 한세기 동안 생존
       적 자유가 허용되었지만 300             은 미국의 독립선언(1776년),            을 위한 단계를 넘어 1910년경
       년 가까이 지속된 가톨릭의 지             프랑스혁명(1789년)의  자유             자치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됩
       배력이 사회 곳곳에 남아있었              주의에 고무되어 브라질을 근               니다. 1930년 미국감리교회에
       기 때문입니다. 1810년 브라질           대화 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               서 독립하고 1970년 처음으로
       왕실과 조약을 맺은 유럽 이민             다. 이런 흐름에서 영국과 미국             자체적으로 목사안수를 주었습                          남에게 바른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
       자들은 종교적 자유를 명목상              은 브라질이 배워야 할 선망의              니다. 신도수는 1900년 2.800                           뒷일이야 어떻게 되든
       으로만 보장받았습니다. 개신              대상이었습니다. 그 결과 영국              여명 에서 1930년 16.000명으                    일단 자기 할 말은 해 보고 보는 사람..
       교 유입이 가능했던 정치적 법             의 영향을 받은 미국 감리교회              로 성장했습니다. 2015년 통                    사실, 그 바른 말과 옳은 말이 맞고 틀리고가
       적 환경이 주어졌지만 실제 이             는 브라질 정치인, 지식인, 마             계에 따르면 브라질 감리교는                      인생 전체로 봤을 때 그리 중요한 게 아니다.
       민자들의 사회 종교활동에는               쏭(maçônicas)의 호감을 얻게 됩        전체 인구의 22,2%를 차지하                ‘옳고 그름’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말을 했을 때
       많은 제약이 있었지요. 16세기            니다. 존 웨슬리(John Wesley)        는 개신교 중 15번째 교세입니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유익이 되느냐’를
       종교개혁의 이후 개신교단들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미               다. 전국에 1400여개의 교회                              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의 성장은 가톨릭교회에게 위              국 감리교회는 1836년 Fountain        와 260,000명의 신도가 등록                    우린 늘 상대방을 위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협이었습니다. 신 보다는 과학             Elliot Pitts, Justin Spaulding,   되어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보
       에 눈을 뜬 유럽은 더 이상 종            Daniel Parish Kidder 선교사의 활   면 남동부인 히오(0,88%)와 에                       사실은 자기 할 말과 자기 주장을
       교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었              동을 통해 브라질에 뿌리를 내              스피리뚜산투(0,39%), 미나스                           관철시키려고 할 때가 많다.
       습니다. 1000년 이상 정치, 사          립니다. Fountain Elliot Pitts은 첫   (0.23%), 상파울로(0,13%)에                     상대를 위한다고 말을 하지만
       회, 문화 전분야에 지배력을 가            미국 감리교 선교사로 선교의               교세가 집중되어 있지만 북부                         사실은 자기를 위해서 하는 말이거든..
       지던 가톨릭교회는 이제 개신              가능성을 탐사했습니다. Justin           지역인 혼도니아(0,73%)와 아
       교와 종교 경쟁을 해야 했습니             Spaulding은 히오(Rio de Janeiro)  끄리(0,18%)의 교세도 주목할           ※ 위 내용은 전대진 작가의 허락 하에 본 신문 지면에 게재되
       다. 이 긴장상태는 브라질에서             에 도착 해 본격적으로 교회               만합니다.       <4면에서 계속>         는 것이며,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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