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남미복음신문_762호]2020년 11월 13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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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11월13일 금요일



                 ◎ 강성복 목사의 복음과 삶 ◎                                드렸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서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예배              게 보내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
                                                                  하는 교회와 단체가 많이 있              에 함께 참여함으로 신앙을 유             이다. 성령님은 영이시기 때문
              내가 떠나가는 것이 유익이라                                     다.                           지했다고 한다. 또한 나름대로             에 그리고 능력이시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비대면 예배가             성경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을              동시간 대에 모든 공간에 동시
                          지난  9일     어의 도움을 받아 이번 세미나             예배인가?’하면서 반드시 교              실천하면서 신앙을 유지하는               에 역사하실 수  있는 것이다.
                        (월)과 10일     를 하게 되었다. 예전 같으면             회라는 건물에 모여 드리는 예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성령을 보내어 모든 곳
                        (화)에 오전      이런 코로나 19와 같은 사태             배만을 예배라고 규정하며 목               이번에 비대면 세미나를 통하             의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은혜
                        9시부터  오      가 벌어진다면 꼼짝없이 아무              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이 많이              여 각 나라 사람들이 함께 한             와 능력을 체험하고 기쁨과 행
                        후  5시까지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있다. 지금에 와서 이런 싸움             시간에 얼굴을 보면서 강의를              복이 넘치기를 바랬던 것이다.
                        비대면으로        그러나 과학의 발달과 개발된              을 하고 있는 것이 마음이 아             들으니 마음이 좋았다. ‘이렇             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나도
                        미주 목회자       미디어의 도움을 통하여 이런              프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게 얼굴을 보게 되다니’ 하면             또한 한국과 미국 세계 어느
        성경연구원(이후는 목성연이               상황에서도 세미나를 가질 수              “가나안 성도”라는 말이 있              서 기쁘고 즐겁게 시간을 보              곳에 있든 우리는 하나가 되고
        라고 칭함)에서 주관한 로마서             있었다. 이렇게 비대면으로 화             다. 이 말은 알다시피 예전에             냈다. 강의를 하시는 목사님도             교통할 수 있게 되었다.
        세미나를 가졌다. 코로나 19             면에 뜨는 각 사람의 얼굴을              는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면             강의를 듣는 목사님이나 선교               바로 비대면이 그런 모습이
        로 말미암아 아르헨티나 목성              바라보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사님들도 모두 열정을 가지고              아닐까 하는 것이다. 너무 큰
        연과 브라질 목성연이 함께 가             그리고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             교회를 안나가는 사람들을 일              세미나에 참여를 하였다. 너무             비약일까?  비대면이  무조건
        진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비대             며 가진 이 세미나를 통하여              컬어 “가나안”성도라고 말               도 좋았다. 동일한 시간에 다             나쁘다라고는 할 수 없다는 것
        면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어디             우리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              을 한다. 왜 가나안 성도들이             른 나라와 멀리 계신 목사님들             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비대
        를 가나 코로나 19의 위험이             다. 각 나라에 흩어져 사역을             생겼는가? 이들이 믿음이 없              과 선교사님들을 만나고 대화              면이기 때문에 브라질과 아르
        따르기 때문에 한 장소에 모여             하면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              어서 인가? 아니다. 가나안 성            하고 강의를 들으면서 행복했              헨티나 그리고 미국에 있는 목
        가질 수 없는 세미나를 비대              면 언제든지 컴퓨터 앞에 앉아             도들 가운데도 믿음이 좋은 사             다. 얼마나 좋은가?                  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이 연결
        면으로 가졌다. 그런데 참 감             서 몇 시간이고 강의를 들으면             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면서 나는 이런 예수님              되어 동시간에 수 많은 장소
        사한 것은 비대면으로 세미나              서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              이들은 교회에서 상처를 많이             의 말씀이 생각이 났다. 요한             의 사람들이 목성연 세미나에
        를 하다보니 아마존과 마나우              다는 것이다.                      받은 사람들이다. 자신이 다니             복음 16:7의 말씀이다. “그러           참여하는 유일을 얻게 되었다.
        스 또는 깜피나스 그리고 아르              지금은 교회에 나와서 대면으             던 교회 목사님에게 성도들에              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             부탁이다. 우리는 대면, 비대
        헨티나에서 사역하시는 목사               로 예배드리는 교회와 성도들              게 상처를 받았다든가 또는 교             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              면 어느 것이 좋으냐? 나쁘냐?
        님들과 선교사님들이 Google            이 있지만, 얼마전까지 코로나             회 전체를 바라보면서 “이것              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             다투지 말고, 비대면 속에서
        meet로 연결하여 오랜만에 서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예배             은 아니다”라고 판단을 하여              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              우리가 누릴수 있는 혜택을 누
        로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            를 드리고 기도회를 하며 성              교회를 안나가는 사람들이 많              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             리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
        렇게 화면을 통해 서로의 얼굴             경공부까지 하였던 것을 기억              다. 또한 이들은 나름대로의              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             고 경배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을 보면서 반갑고도 기쁨으로              한다. 정부의 지침도 있었지만             판단으로 교회를 안나가고 있              리니.” 여기서 예수님은 육체             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대면의
        2일간의 로마서 세미나를 은              각 교회에서도 비대면으로 예              다. 그리고는 TV로 예배를 드            를 가지신 분으로 시간과 장소             또 다른 유익을 말하고 싶은
        혜 가운데 마쳤다.                   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라              리고 설교를 들으면서 자신들              의 제약을 받으셨다. 많은 곳             것이다. 목성연 로마서 세미나
         강의는 미국 달라스에 계신              고 판단이 되어 나름대로의 결             의 신앙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에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지만              를 마치면서 “내가 떠나가는
        문희원 목사님(미주 목성원 대             정으로 하고 영상을 녹화하여              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             몸을 가지신 예수님으로서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는
        표)이 하시고, 문석원 목사님             시간에 맞추어 송출한다든지,              의 신앙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그 모든 곳을 동시에 다가갈              말씀이 계속 맴돌고 있다.
        (미주 목성연 총무)이 세미나             때로는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              다름이 아니라 TV 설교방송              수 없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강성복 목사
        를 도와 주셨다. 이렇게 미디             출하면서 비대면으로 예배를               이나 유트브 그리고 각 교회에             내가 떠나가고 성령을 너희에              (YouTube : 강성복목사 TV)

       <11면에 이어서>                   의 권위회복, 교회 일치, 교회             도가 개교회의 중심으로 세워              경이 침묵하는 것은 침묵하자               입니다.
        환원운동의 핵심가치는 성경              의 회중성입니다. 환원운동은               짐을 추구합니다. 성경만을 교             는 정신입니다. ‘본질은 일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그              회의 유일한 규범으로 삼고 성             비본질은 자유, 매사는 사랑으                           서울기독대학교
         www.nammicj.net
                                    리스도께서 피로 사신 모든 성              경이 말하는 것은 말하고 성              로’의 오직 성경 중심의 운동                              이강평 총장










                                                한인회비 납부 안내





            경기 불황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음                                                            한인회비 납부방법
          에도 불구하고 한인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 및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한인 동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기본금액
            제36대 한인회에서는 한인 동포 여러분의 한인회비 납부를                                              회   비 : 월 R$30,00 (연간 R$360,00)
                                                                                         후원금 : 후원자 자율결정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 납부방법 : 은행입금 및 직접전달
            납부해 주신 회비는 투명하고 정직하게 한인회가 추진하는                                               은행계좌 - Banco Bradesco, ag : 1767, c/c : 1713-2
          활동과 한인 동포 여러분의 위상강화 및 권익증대를 위한 활                                                             (DAIL DAE IL SONG / CPF:224.225.678-51)
          동에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 입금자 성명표기 요망
                                                                                     3. 연락처 : 97646-4895 (한인회 재무위원장 송대일)
            또한 정확한 보고를 통해 믿을 수 있는 한인회로 거듭나도
                                                                                         * 입금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록 노력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질한인회장 홍창표(Nelso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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