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남원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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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좌도농악의 지류인 남원농악의 상쇠 류명철은 1942년 금지면 상귀리에서 출생
                   06       하여 부친인 류한준, 강태문으로 이어지는 남원농악 상쇠의 맥을 잇고 있는 남원농악의

             남원농악           명인으로 1998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예능 보유자              부친인 류한준은 1946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전라북도 대표 팀의
               류명철          상쇠였다. 1952년 부친이 사망하자 부쇠였던 강태문이 상쇠를 맡게 되면서 1957년

                            정월부터 강태문 상쇠가 이끄는 남원시 금지면 '독우물 농악단'의 마당밟이에 농구로

                            참가하면서 농악에 입문하였다.
                              농구를 통해 쇠잽이의 기능을 익힌 후에 18살인 1959년 남원춘향제의 농악경연대회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소년농악단 상쇠로 출전하여 우승하였고 1970년대 초 독우물 · 조산 · 천거리 농악단을


                            규합하여 남원농악단을 창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1970년대 후반에 은퇴를
                            결심하고 가사에 전념하다 1994년에 활동을 재개하였다.



     5                        남원농악은 가락이 다채롭고 놀이 동작이 세련되고 섬세하여 그 예술성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남원농악은 모든 치배가 상모를 쓰는 것이 특징인데 상쇠 이하 징, 장고잽이
                            까지는 부포를 단 부들상모를 쓰고 소고잽이는 창호지를 길게 오려 단 채상모를 쓰고

                            꼬지에 흰 새털이나 종이 오리를 꾸며 돌리는 상모를 머리에 쓰는 것이 특징이다.
                              류명철 선생은 1999년에는 남원시립농악단 부단장에 임명되었다. 또한 한국예술
                            종합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목포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겸임 교수로 있다.

                            류명철씨는 남원농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999년 남원시로부터 시민의 장
                            문화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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