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29_PNS
P. 21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우크라 기자 질문에 난처한 러시아 외무장관
뭘 훔쳐 누구에게 팔았나? 못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질의응
터키와 곡물 수출 협의 후 기자회견이 마무리될 무렵 우메 답 시간 내내 손을 들었지만 주최
로프는 소동을 감수하고 자리에 측이 질문 기회를 막고 있다는 것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를 서 일어나 “우크라이나 공영 TV에 을 깨닫고 돌발질문을 결심했다고
논의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한 러 서 왔다. 정말로 질문을 하고 싶다” 설명했다.
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기 며 라브로프 장관에게 직접 말을 그는 “우크라이나 전체가 이 질
자의 돌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 걸었다. 문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기 때
을 보였다. 이어 우메로프는 “곡물 외에 우 문에 기자회견을 방해할 수도 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 크라이나에서 어떤 물건을 훔쳤고 는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했다.
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터키 수 누구에게 팔았는가”라고 물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러, 터키 외무장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도 앙카라를 방문해 메블뤼트 차 우메로프의 돌발 질문에 라브 장관이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기자의 질문에 답한 후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하고 침공 이후 흑해 연안의 항구를 통
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과 곡물 로프 장관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 있다. 프랑스24 뉴스 캡처 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수출은
수출 재개 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 며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렇게 생각한다고 여긴다”고 받아 이어 “우리는 곡물 수출을 막지 중단됐다. 연합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우메로프가 질문을 되풀이하 쳤다. 않는다”며 “(곡물을 실은 배)가 항
우크라이나 공영 TV의 이스탄 자 라브로프 장관은 잠시 후 웃음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분명 구를 떠나려면 젤렌스키(우크라 동영상
뉴스
불 지국 소속인 무슬림 우메로프 을 보이며 “당신들 우크라이나인 하다”며 “우리는 네오나치 정권의 이나 대통령) 씨가 명령을 내려야
기자는 질문을 하기 위해 여러 번 은 항상 훔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 억압에서 사람들을 구하고자 한 한다. 그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손을 들었지만 질문 기회를 얻지 지 궁리하고 다른 모든 사람도 그 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후 우메로프와 만난
나이지리아 무장 괴한이 ‘성당’ 또 공격 퇴임하자 입장 바꿔 ‘러’ 성토
성령강림절 최소 50명 사망 독일 앙겔라 메르켈 전총리 시간 동안 유럽 각국은 대러 관계
에서 냉전을 끝내는 데 성공하지
나이지리아에서 5일(현지시간) 독일 총리로 재임하는 16년 내내 못했다”고 성토했다.
무장괴한이 미사가 진행 중인 성 러시아에 유화적이었던 앙겔라 메 사회자가 대러 강경노선으로 전
당을 공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 르켈 전 총리가 퇴임 후 6개월 만 환한 배경을 묻자 “무엇인가를 놓
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 태도를 바꿔 공개석상에서 러 친 것 아닌지, 거대한 비극을 막기
나이지리아 국회의원인 오군몰 시아에 강하게 비판했다. 위해 더 많이 할 게 있었는지, 막을
라수이 올루월레 등에 따르면 이 한 술 더 떠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 있었는지 당연히 자문했고, 계
날 남서부 온도 주(州)에서 무장 공개 지지까지 선언했다. 속 자문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괴한들이 성 프란체스코 성당을 지난 성령강림절 미사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은 나이지리아 성당. ABC뉴스 캡처. 메르켈 전 총리는 지난 7일(현지 메르켈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공격했다. 당시 성당에는 성령강림절을 맞 로티미 아케레돌루 온도 주지사 시간) 한 공개대담 행사에서 우크 나토 가입에 반대표를 던졌다.
아 미사를 보기 위해 신도들이 운 는 트위터에 “마음이 아주 무겁다. 라이나 전쟁에 대해 “야만적이고,
동영상 집한 상황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의 평화와 평온이 민중의 적에 국제법을 무시한 기습으로, 용서 동영상
뉴스 뉴스
하원의원 아델레그베 티밀레인 게 공격받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은 괴한들이 미사를 집전하던 신 치안 당국은 아직 구체적인 사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큰 잘못”
부도 납치했다고 전했다. 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라며 “구소련 종말 이후 그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