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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성결교회와 신학 제41호 (2019 봄) 성결과 목회 | 세계 교회의 최근 동향
2천년의 역사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은 많은 고통을 받아왔지만 21세기에도
20세기의 대학살이 계속되고 있다. 처크 콜슨은 지난 19세기동안의 순교자들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순교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였다. 최근의 스리랑카
테러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비난의 손가락은 이미 작은 섬 나라의 무슬
림 테러리스트를 지목하고 있다. 만약 스리랑카의 종교 역사와 인구통계학적 요소
를 고려한다면 종교화합과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떠한, 그리고 모든 위협은 이해
될 수 있다. 스리랑카 섬의 주요 문화와 민족은 신할리이고 가장 큰 소수민족 그룹
은 타밀이다.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종교들로는 가장 큰 신자 비중을 차지하는 불
교(70%)가 있고 그 다음으로는 힌두교(13%)이며 그리고 무슬림(11%)과 7%에
만 달하는 기독교가 있다. 신할리는 가장 많은 인구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
장 큰 권력을 갖고 있으며 불교는 정부에 의하여 특별한 특권이 부여되었다.
사실, 최근의 테러공격은 무슬림 자살폭탄 테러리스트 소행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작은 그룹이 가장 작은 그룹을 공격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 세계 역사와 지속
되는 이슬람 테러가 21세기에 가해지는 위협을 아는 자라면 우리의 깨지고 상처
많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며 스리랑카라고 불리는 눈물로 젖은 섬의 형제자
매들의 고통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것이다. 콜슨에 관한 소스와 핍박에 대한 더
많은 독서를 원한다면 니나 시어의 『사자의 은신처에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박해
와 순교의 충격적 현장』(내슈빌: 브로드만과 홀만, 1997)을 보시길 바란다.
2. 복음주의 대형신학교
에큐메니칼 미국교회협의회에서 의뢰한 연구결과가 출판된지 47년이 지났다.
학장 M. 켈리의 『왜 보수적인 교회가 성장하는가: 종교사회학 연구』에 따르면 사
람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을 허락 해주고 다양성을 긍정해주는
주류 프로그램은 회중 수에 따라 실패하고 있었다. 켈리는 보수적인 교회들이 성
장하고 있고 사역자 뿐 아니라 모든 회중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
하였다. 비록 이 책은 오늘날 많이 읽히지 않고 있지만 자유주의 신학은 제한된 수
명을 갖고 있다는 관점을 일깨워 주었다.
나는 최근에 미국의 근 400년간의 개신교 신학교육을 조명하는 글을 준비
하면서 신학교협회(ATS, 1918년 설립)의 웹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