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남미복음신문_746호]2020년 7월 10일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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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0년7월10일 금요일               7


                                                                  다.                           어로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               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
                 브라질 사회 읽기 한인의 미래
                                                                   유럽 이민자들                     를 했습니다. 교회활동의 대부              니다. 200년전 브라질에 들어
                      이민자들의 교회                                     17세기 프랑스 칼빙파, 18세           분을 모국의 관습을 가져왔습               온 유럽 이민자들의 개신교가
                                                                  기 네델란드 개신교의 흔적은              니다. 모국의 정체성을 강화하              100년도 되지 않아 하락의 길
                       위기의 교회       습니다. 교회에 아이들이 없습              브라질 초창기 개신교 정착의              는 것이 이민 생활에 도움이 되             을 걷게 된 것을 보며 한인교
                       교회가 위기       니다. 젊은이들은 주일에 교회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가톨릭              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어, 관             회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왜
                      입니다. 유럽       보다 쉬고 싶어합니다. 이런 위             의 영향아래에서 개신교회 선              습, 자국의 정신과 삶을 유지하             아직도 대부분의 한인교회가
                      교회가  텅텅       기에 Covid-19 전염병 사태가           교활동은 핍박받았습니다. 하              고 강화하고자 했던 독일, 스              생존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을
                      비어가기  시       덮쳤습니다. 교회의 핵심가치               지만 19세기 초반 포르투갈 왕            위스, 프랑스, 스웨덴의 루터파             까요? 한국어로 예배드리고 한
                      작했습니다.        인 공동체성이 사라지고 있습               실의 리오 데 자네이루(Rio de          교회들은 1824년과 1874년 사           국문화를 유지하는 것은 누구
                      교회  자리에       니다. 온라인 예배와 말씀이 넘             Janeiro) 천도는 기독교 역사          이 40여개의 교회가 생길 정도             를 위한 것일까요? 브라질 땅
       다른 종교와 클럽이 들어왔습              쳐납니다. 각자 원하는 설교와              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됩니              로 번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에 심겨진 한국교회의 기능은
       니다. 종교개혁 중심지였던 독             예배를 골라서 인스턴트 식으               다. 브라질은 영국과의 경제 조            이민자들의 개신교는 브라질에               무엇일까요? 브라질 회중을 물
       일, 프랑스, 영국의 개신교의             로 쇼핑합니다. 헌금이 줄고 있             약을 맺었는데 이와 함께 종교             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럽식              리적, 심리적, 교리적으로 받아
       영향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              습니다. 교회의 사이즈와 관계              적 자유를 허용하여 영국 국교             건축의 교회는 관광지가 되었               들일 수 있는 공간이 좁은 한
       다. 청교도들이 자유를 찾아 세            없이 각자 생존의 문제 앞에 있             회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경             습니다. 불과 100년도 되지 않            인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운 미국의 교회도 자본주의의              습니다. 브라질 복음주의 개신              제적인 상황도 개신교에게 호              아 이민자들의 정체성을 유지               요? 지금부터라도 ‘생존을 위
       부작용과 자유주의 신학으로               교도 위기입니다. 가톨릭의 영              의적이었습니다. 노예제의 폐              하고자 했던 교회는 쇠퇴하고               한 교회’에서 ‘자생력 있는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130년             향에서 벗어나 브라질인의 대               지로 노동력이 부족을 이민자              말았습니다.                        교회’로의 담론이 시작되어야
       전 미국 선교사들이 심은 한국             안적 종교로 자리잡으려던 개               들로 채웠습니다. 프랑스혁명               한인교회의 미래                     합니다. 교회가 브라질 사회와
       교회의 모습도 초라하기 그지              신교는 코로나 정국에서 정치               으로 촉발된 자유주의의 가치               1960년대 농업이민으로 브라             접촉점을 찾고 조금의 공간이
       없습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             적 수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               는 브라질 엘리트들에게 매력              질에 도착한 한국인들은 고난               라도 내어주어 우리 후손들이
       사회운동에 앞장서며 소수자이              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와 학교              적이었습니다. 결국 독일 루터             의 연속이었던 이민초기 한국               신앙 생활 할 수 있는 장이 열
       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한국              이후에 교회가 다시 예배를 시              파 개신교는 브라질 남부지역              말과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간               리길 기대 해 봅니다.
       교회의 저력과 갱신의지는 큰              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              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유럽이            직한 교회에 삶을 의지하고 공
       건물 안에 숨은 목회자들의 부             니다. 그 때까지 버텨야 하는              민자들은 선교의 목적이 아니              동체성을 유지해왔습니다. 한                             정기중 선교사
       끄러운 모습에 자취를 감추었              교회의 사정이 쉽지가 않습니               라 정착이었기 때문에 자국 언             인사회에 교회의 중요성은 아               (사회학박사,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백세 100                               귀국선물 전문             OEM 전문업체                                                      지방손님 환영
                                                 수출문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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