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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락 | 밀레니얼 세대 의식구조와 전도  39




                    2)  밀레니엘 세대와 소통, 경청하는 성육신적 전도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선교
                      적-성육신적 반영).
                    3)  웨라밸 시대의 전도를 위해서 선교적 공동체성(missional community) 회
                      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공동체성 반영).
                    4)  웨라밸 시대에 밀레니얼 세대 복음 전도를 위해 사중복음 신학 중에서 성결
                      과 신유와 연결하여 다룰 것이다 (사중복음 반영).





               II. 웨라밸 시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들

                  세대의 다름은 나이, 경험, 생애주기, 그리고 경력에 따라 차이를 나타낸다.

               각각의 세대는 일과 휴식의 관계성을 상당히 다르게 이해하고 있다. 세대 차이
               에 대한 논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독일의 유명한 사회학자인 칼 만하임(Karl
                                                                           1)
               Mannheim)은 이미 50년대에 지식 사회학 에세이에서 ‘세대의 문제’를 다루었다.
               일터에서 가장 젊은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세대인 베이비붐 세대 그리고 X세
               대와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문화선교연구원의 백광훈 원장은 그의 칼럼에
               서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미디어환경으로 보면 이들은 SNS와 같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태어나
                    살아온 세대로, 최근 한국사회의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욜로’, ‘워라밸’, ‘소확행’
                    등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세대라고도 할
                          2)
                    수 있다.

                  욜로, 소확행, 그리고 워라밸 현상은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이고,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 그리고 ‘워라밸’은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의 단축어로서,




               1)  Karl Mannheim. “The Problem of Generations.” In Essays on the Sociology of Knowledge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52), 276-322.
               2)  “[백광훈원장 칼럼] 교회와 밀레니얼세대,” 문화선교연구원, 2019.04.30. https://www.cricum.
                 org/1472 (2019년 5월 1일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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