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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성결교회와 신학 제41호 (2019  봄)    특집 | 워라밸 시대와 교회


            자신의 행복을 강조하는 의미이다. 이 사회학적 신조어들은 젊은 세대가 아무리 열

            심히 일하고 노력해도 내 집 마련, 그리고 안정적 미래를 담보 할 수 없기 때문에 작
            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발생된 것이다. 백광훈 원장은 밀
            레니얼 세대의 특징을 단순성, 유희성, 그리고 정직성으로 보며, 높은 연봉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직장을 박차고 나오는 개성과 자율성은 노동시장에서 윗
                                                             3)
            세대들에게 책임감 없고 게으른 세대라고 질타 받는다고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
            들은 자신의 기준에서 인생을 살아가고,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종교성
            이 없는 세대이다. 이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징은 한국에만 국한 된 것은 아니다. 톰

            레이너(Thom S. Rainer)와 제스 레이너(Jess W. Rainer)는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들이 이전 세대들보다 종교성이 없고, 성서를 믿는 믿음이 부족하며, 반 제도권 교
            회적이며, 그리고 그들은 오늘날 미국교회들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4)
            다.  한국에 밀레니얼 세대도 종교성이 없는 것은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다르지
            않다. 이렇게 탈교회적이고 비종교적인 ‘워라밸 삶’을 살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들에
            게 복음을 전하는 것 어렵지만 한국교회가 꼭 해야 할 사역이다.





            III. 웨라밸 시대에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전도 제안


                한국교회가 위기의 시기라고 한다. 그 위기의 중심에는 젊은 세대들이 교회 이
            탈이 큰 이유 중에 하나이다. 필자는 ‘들어가는 말’에서 언급했듯이, 이장에서는 웨
            라밸 시대에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몇 가지 제안들을 하고자 한다.



               1. 상황적 반영

                영국의 선교사이며 선교학자인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은 “복음과

            문화의 관계는 현대 선교학 분야에서 아주 활발하게 논의되는 주제다”라고 언급




            3) Ibid.
            4)  Thom S. Rainer and Jess W. Rainer, The Millennials: Connecting to America’s Largest
              Generation (Nashville: Broadman & Holman, 2011), 24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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